소비자향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는 어느샌가 거의 검은색 기판 일색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하얀색 보드도 있고 (있는데 한국에 유통이 안되던지 제가 못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눈요기는 여기저기 박힌 led조명들이 대신하고 있지만 어쨌든 빨주노초파람보의 총천연색 기판을 보던 시절에 비하면 뭔가 단조로워진 기분이 듭니다.
다음 PC는 왠지 일부러라도 초록색 메인보드를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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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7.26 01:10
PCB의 색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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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복고풍일 것 같긴 한데 요즘들어 본 기억이 없네요. ㅎㅎ -
기가바이트 퍼랭이나 빨갱이 보드들이 좋아요 ㅠ ㅠ
파란기판 보드들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램도 파란거 맞춰쓰는데 ㅜ ㅜ -
MSI는 빨간색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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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MSI가 빨간보드 많이팔았죠.
근데 정작 MSI는 안좋아하는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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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째 투명 아크릴판 달린 케이스에 LED박힌 시꺼먼 메인보드같은 게 유행해서 심지어 연구실 컴퓨터도 그렇게 생긴 상황..
개인적으론 이해 안되는 트랜드인데 아무튼 나오는 제품들도 다 그렇더라고요. 개인적으론 그럴 자원으로 EFI 버그나 잡고 보드 라우팅이나 더 신경쓰면 하는데 그럴 일은 없을듯.. -
돈 좀 들이면 민짜도 가능하긴 한데...내실에 좀 더 충실하면 좋겠다는 부분은 많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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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피자 2019.07.26 02:42
퍼런기판의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들이 그립습니다.. -
파란색이 인기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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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투명기판은 안될까요? 어짜피 투명케이스 쓸거면 투명 기판에 뙇 해서 모든 기판의 부품들을 다 볼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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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라운드플레인 같은 것 때문에 어떻게 투명한 소재를 써도 다 만들고 나면 별로 투명한 부분이 없을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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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채산성이 안맞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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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긱바의 파랑PCB를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그나마 흰색은 MSI에서 나오는 것 같고...
ECS의 쌈마이한 보라색도 이쁜데 말이죠 헿 -
언젠간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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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산업용보드들은 여전히 퍼런 PCB 남아있는 모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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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흑백이 조습니다 (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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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무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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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흰색 PCB기판은 멸종됐습니다... 이제 아예 없어요 ㅠㅠ
초록색을 싫어해서 검정기판을 좋아하긴 하는데 흰색도 좀 나왔으면 합니다 -
단종됐군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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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녹색이 좋읍니다 ㅜㅜ -
ㅎㅎ 왠지 새로 구해서 보면 펜3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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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은 제일구석 제일 안보이는데 놓는게 디자인의 완성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현재의 유행은 불편합니다 ㅎㅎ -
그래도 케이스는 옆판 안뚫리고 전면도 민짜인게 더러 있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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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색은 변색으로 과열을 미리 어느정도 잡을 수 있는데 검은색은 연기나기 전까지는 힘듭니다.
메인보드 색은 그렇다 치더라도 파워 커넥터라도 밝은 색으로 바꿔주면 좋겠어요. -
그러고보니 이런 문제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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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_:D
2019.07.26 19:49
예전에 슈퍼마이크로 녹색기판 pcb 보고 와! 추억이 새록새록 생기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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