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 초창기부터 썼었는데, 용량 워닝이 뜨길래..
얼마나 썼나 봤더니, 메일이 11기가+, 사진이 3기가+ 네요..
쓸데없는 메일들을, 웹에서 일일이 지우기는 느려터져서 무리고..
(아무리 웹만 있으면 다 된다지만, 웹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려면 느려터져서..)
아웃룩에서 IMAP으로 왕창 지우려고 했는데..
서버에선 전혀 메일이 지워지지 않고 있길래..
이게 뭔가하고 좀 찾아봤더니..
지메일이 메일을 지우지 않고, 보관(archiving)하는 개념으로 나온거라 그런지..
지메일 설정에서 IMAP 기본 동작이, IMAP에서 메일을 삭제시에, 서버에서는 메일을 휴지통에 넣는게 아니라,
메일에서 '받은편지함' 등 라벨을 모두 제거하고 전체보관함에서만 찾을 수 있는 '보관 메일'로 만들어 버리는거더군요.
설정을 바꾸면 휴지통에 가게 만들수 있기는 한데, 대부분 그런거 바꿔가면 쓰는거 아니니까.
그냥 귀찮게 몇 년전 광고 메일 일일이 찾아서 날리느니, 그냥 월 2천원 써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메일을 archiving 시킬거면 용량이라도 넘치게 주던가..)
아니면, 구글이 IMAP으로 쓰기 늘 이상한데, 이 참에 마소쪽 메일로 주 메일을 바꿔버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