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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707 댓글 24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지름고민과 함께 찾아온 레몬입니다

이번에 ic!berlin 안경테를 고민하고있어요

t115_t0083_rx_champagne_front_700x450@2x.jpg

 

https://www.ic-berlin.de/eu/eyewear/collections/titan/t-115

대충 이런모델인대 

안경테라는게 아무리 비싸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코패드같은 부분들을 관리해야되는지라 고민이 되긴하더라구요

일단 as문제는 어차피 스위스쪽으로 유학중(현재 휴학중)이라 독일쪽 본사쪽에 맡기면 정품인대 안해주겠어? 란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는대

 아무리 그래도 한국에서 한동안 써야되다보니 고민이 좀 되고

나온지 1년이 채되지않은 신규모델에 티타늄모델인지라 현지인찬스를 써도 가격이 좀나오긴하더라구요. 

 더군다나 현지가격이 평상시에는 워낙 비싸서 한국들어와서 안경맞추고 가곤 하는대 역으로 하는것도 걸리긴하구요.

뭐 한국에서 비슷한모델 맞추는것보다는 쌉니다만..

 

P.S. 위 안경은 코패드가 정교한3D프린터로 만들어진 티타늄재질(재질은 비정확)이라서 문제가되는거에요.

뭐 이런상황인대 고민만되고 결정이 잘안나서 기글분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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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제 2020.11.22 00:38
    중국제 미제 베타티타늄안경만 열개를 삿는데 두세개말고는 잘안끼게되요... 시착해봣다면 안삿을거라 해야될까나요
  • profile
    Dr.Lemon 2020.11.22 00:40
    일단 친구놈이 이전안경살때부터 안경테도 좋은거 사라고했는대 안경테가 비싸봐야 그게그거지 하고 국산 베타티타늄제로 샀다가 자그만 불편사항들이계속있어서요... 일단 친구놈은 상당히 좋은 핸드메이드 브랜드라고해서 고민되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11.22 00:39
    직구 나쁘지 않습니다. 전 알리에서 베타티타늄 안경테에 렌즈까지 주문한 걸 봤는데 쓸만하더라고요.
    코등이의 경우 교체 파츠가 있어요. 그걸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업체도 많은데 그걸 문의해보세요. 아니면 호환 파츠를 찾아보셔도 좋고요.

    icberlin이라면 한국에도 수리 가능한 곳이 있을 거고, 알리 등에 호환 부품 내지는 짭도 돌아다닙니다. 손재주가 있으면 그걸로 자체수리가 가능할수도 있어요.
  • profile
    Dr.Lemon 2020.11.22 00:44
    유상수리라도 가능하면 확실히 살만한대... 보장만되면 안심하고 살텐데요. 알리쪽도 한번 확인해보는게 좋겠네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0.11.22 01:26
    솔직히 저도 베타티타늄 쓰다가 걍 일반안경으로 바꿨는데
    안부러지고 뭐 티타늄 동급 다 좋은데 너무 잘 휘더군요. 한번확인해보시고 사시는게...

    이게 국산이 안좋으면 외산이 좋은 시대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20년전까지고 적어도 국산이 소재품질에서 밀릴 일은 2020년에 거의 없습니다... 국산베타티타늄샀다가 피보셨으면 뭐 외산 핸드메이드여도 아마 비슷하게 피보실거같아요...거기다 중국에서구매하면 짭이 올 확률도 매우 높구요.
  • profile
    Dr.Lemon 2020.11.22 01:41
    일단 중국에서 시킬건 아니라 괜찮을것같네요. 베타티타늄인지는 물어봐달라고 해야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퓨어티타늄살돈이면 살만해서 사는거에요;;
    솔까말 그돈들일거면 조금더얹어서 외국핸드메이드 브랜드사죠
    저도 국내 베타티타늄 밖에 안써봐서 잘모르겠지만 정가기준으로도 그렇고 퓨어 티타늄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코패드도 오차가 상당히 적은 3d프린터로 만든 티타늄재질이라고 하구요
  • profile
    청염 2020.11.22 02:32
    퓨어티탄은 베타티타늄보다 가볍지만, 탄성이 안 좋습니다. 무조건 순도 높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퓨어티탄은 가공이 힘든만큼 재료값에 가공비가 추가로 들어가서 가격은 올라가는주제,
    탄성이 안좋아서 피팅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같은 구조의 안경이더라도 탄성이 좋은게 실착용감이 탁월합니다.

    퓨어티탄으론 아이씨베를린 제품 못 만든다에 한표입니다.
    저 제품, 알아보진 않았지만 무조건 베타티타늄이라고 봅니다.

    베타티타늄은 합금이라, 원래 제대로되었다면 적합한 비율이 있지만,
    뭔 잡철을 섞었는지 알수가 없으므로 염가형 베타티타늄은 그 품질을 믿을수 없기 때문에
    신뢰성 면에서 퓨어티탄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믿을만한 브랜드의 믿을만한 베타티타늄이라면 저라면 퓨어티타늄보다 재질상 우월하다고 봅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20.11.22 01:36
    코 패드 같은 경우에는 그냥 아무 안경원이나 가도 돈 천원에 바꿔주더군요. 아이씨베를린이 국내에 취급하는 안경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 profile
    Dr.Lemon 2020.11.22 01:39
    코패드가 티타늄재질이라더라구요. Ic!berlin 티탄콜렉션 전용으로나온... 그리고 티탄시리즈는 아직 국내에 안나왔어요... Ic!berlin에서 한정판인 onono랑 호환될지는 잘모르겠지만요. 제가 내용을 빼먹었네요ㅠ
  • profile
    쮸쀼쮸쀼 2020.11.22 01:44
    그러면 코 패드 부품을 챙겨가시면 교체 요청을 받아주지 않을까 싶네요.
  • profile
    Dr.Lemon 2020.11.22 01:46
    유학생인거 인증까고 본사쪽에 구매처에 직접갈수없는 상황이라고하면 보내줄것같긴한대... 그것외에는 부품수급방법이 안떠올라서요;; 딱들어도 2주 이상 못쓰는 방법이기도하구요.. 아니 그러면 걍 안경보내라고 할것같은대..아니면 호무라님 말씀대로 겸용 코패드를 사가기라도 해야될까 싶네요
  • profile
    청염 2020.11.22 02:18
    오, 아이씨베를린, 제가 가장 애지중지하며 주력으로 쓰는 안경테 브랜드입니다...... 굉장히 맘에 듭니다. 'ㅅ';
    친구분의 조언도 공감합니다. 안경테 좋은거 쓰는거 추천합니다.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당 제품을 직구하는 것, 저는 비추합니다.

    아이씨베를린이란 브랜드를 국내에서 잘 골라서 사는건 추천하는데,
    저걸 왜 사야할 메리트를 잘 모르겠습니다.

    베타티타늄을 아이씨베를린에서 찾으시는 이유도 좀....
    아이씨베를린의 주력은 와그너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입니다.
    그리고 보통 스뎅은 티타늄보다 싼데, 와그너 스뎅은 이름부터가 독일스럽게 스뎅중에서 비싼놈입니다.
    기본적으로 몸값도 티타늄보다 비싸고 가공도 그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스뎅답게 티탄과 마찬가지로 녹이 잘 안슬고, 스뎅답지 않게 가볍고, 티탄보다도 탄성이 좋습니다.

    근데 와그너 스뎅의 판테 원조인 아이씨베를린을 사면서 티탄을 왜 살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와그너랑 믿을만한 브랜드의 준수한 베타티탄은 안경테 재질로서 탄성빼곤 거의 동급이라고 보는데, 탄성은 와그너가 더 좋아요. 보통은 베타티탄도 탄성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굳이 탄성이 더 좋은걸 고집해가며 와그너를 쓸필요가 없습니다.
    와그너도 녹 잘 안슬지만 반대로 티탄이 녹에 좀 더 강하기도 하구요.(실 사용에서 차이가 날까 싶습니다만)
    그렇지만 아이씨베를린의 주력 일부 아이씨베를린에서 파생된 변종 브랜드의 판테는 와그너 재질을 고집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씨베를린의 특징중 하나는 나사가 없는 무나사 힌지라는 점입니다.

    무나사 힌지 구조를 상세히 살펴보면 아는데, 이 무나사 힌지는 순전 안경의 판테 금속의 탄성을 이용해서 살짝 굽어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탄성을 이용해서 처음에 반정도만 움직이면 지가 금속의 탄성을 이용해 착! 하고 반발을 통해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즉, 안경테의 힌지가 금속의 탄성을 통해 작동합니다.

    이런 아이씨베를린이 유행시킨 무나사 힌지의 특징은 장점이 많은데, 안경은 나사가 제일 먼저 녹슬고, 베타티타늄테라도 나사까지 티타늄쓰는데는 드물기 때문에 비위생적이지 않으며, 모델 잘 골라서 사면 내구성도 탁월합니다. 특히 아이씨베를린은 깔고 뭉개면 자동 분해되는 구조라서 렌즈가 아작나더라도 안경테는 살아남기로 유명하죠.

    근데 단점이 뭐냐면 안경테 탄성이 후지면 내구성이나 힌지의 느낌자체가 완전히 바뀐다는 겁니다. 심지어 와그너를 쓴 초창기 아이씨베를린조차 힌지 부분이 오래쓰고 험하게 굴리면 벌어진뒤 원상태로 안돌아오는 문제가 있었고, 개선해서 이젠 한참 옛날 이야기가 되긴 했습니다만, 와그너보다 탄성 떨어지는 베타 티탄이라면 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씨베를린이 이 문제로 홍역을 겪어본 회사이고, 인지도 높은 독일회사인만큼 티탄이라고 개떡같이 만들진 않았겠지만, 기본적으로 특유의 힌지 구조상 금속재질의 탄성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근데 이런 마당에 가뜩이나 아이씨베를린의 트레이드마크인 와그너 메탈을 버리고 티탄을 가야하는지....?

    내구성은 둘째치더라도, 아이씨베를린이나 마이키타 같은 탄성에 의존하는 판테들은 심지어 같은 와그너 메탈이라도, 힌지 부분에 얼마나 넓은 금속판을 썼냐에 따라서 힌지 자체의 폈다, 굽혔다 할때의 반응이나 느낌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저는 마이키타의 얇은테가 디자인상 멋지지만 힌지 느낌은 싫어하는데, 얇은데다 워낙 단단하게 고정되는 마이키타 특징상 힌지를 굽힐때 안경테 프레임이 살짝 전체적으로 굽어지는 듯한 느낌이 뭔가 살짝 부숴질것 같은 느낌이 뭔가 불안합니다. 근데 보지도 않고 그걸 왜 살까....? 싶네요. 전 안 권합니다.

    참고로 안경테는 그 외의 변수들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도수가 심하면 안경알을 작은걸 사야 그나마 덜 굵어보이지요. 특히 판테는 안경알 두께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보이므로 이게 신경쓰인다면 말이죠.

    또, 안면경사각이란걸 좀 신경써서 사는게 좋습니다. 이게 서양인과 동양인이 달라서(동양인이 적은걸로) 안경의 내려다보는 각도가 달라서 렌즈를 비싼돈주고 주문제작으로 맞출게 아니라, 좀 더 저렴이를 사고 싶다면 안면경사각이 가급적 적은 제품을 고르는게 맞아요. 왜냐면 렌즈의 초점 방향과 내가 보는 방향이 달라지므로 같은 도수라도 경사각에 따라 도수가 바뀐것 같은 어지럼증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문제작 렌즈는 이런것도 잡아주지만, 표준렌즈는 안잡습니다. 근데 이 경사각을 인터넷 사진으론 파악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죠. 저도 지금 쓰는 안경이랑 비교해봐야 알까말까하지 대충봐선 몰라요. 피팅도 잘 받는게 좋고... 이래저래 감안할때 그냥 사는게 나을걸요?

    참고로 신형 중에서 고르는건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는 네이비 색의 Maik.S이란 모델을 쓰는데, 실물의 무광 이온도금과 힌지 느낌이 고급스러운데다가 내구성도 높은 브랜드인데다가, 분해도 드라이버없이 쉽게 되서 청소하기도 편하고, 착용감이 좋아(원래 착용감이 좋은 브랜드지만 신형인 Core Collection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해서 착용감에 신경을 많이 쓴편으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워낙 맘에 들어서 지금 생각하시는것과 똑같이, 구형 아이씨베를린 모델도 인터넷에서 싸게 구매해서 한번 써봤지만 신형의 반값 이하에 샀음에도 만족도가 차이가 확 납니다.

    그리고 피팅은 한국 오셨을때 안경 유료 피팅 한번 받으시길 권합니다. 이수역에 스탠다드나 애프터눈, 로데오나 이런데서 돈받고 해줍니다. 스탠다드가 그나마 가장 쌀겁니다. 무료로 대충해주는것보다 확실히 제대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돈없어서 인터넷에서 사야겠다면 최소한 지금 쓰는 안경 들고 실물 파는 안경점 가서 한번 만져보긴 하시라고 권합니다.

    안경테에 대해서 안다면 안경테는 안 만져보고 사는거 아닙니다. 디자인만 보고 사는것도 아니구요.
    힌지의 느낌, 도색의 품질, 재질, 렌즈의 실제 크기와 다리의 길이, 실 착용감과 안경위에서 봤을때의 중앙에서 얼마나 굽어있는지 아는 안면각과 측면에서의 경사각까지는 다 살펴보는게 좋아요.
  • profile
    Dr.Lemon 2020.11.22 02:50
    굉장히 참고가 되는 답변이였네요. Ic!berlin의 부속브랜드(상위) onono제품 리뷰들이 나쁘지않고 티타늄이 가벼워서 선호했는데 확실히 ic!berlin의 대명사아자 의의가 와그너 스테인리스 합금이란건 들어본것같네요. 그외에 티타늄금속에 대해 잘몰랐는대 세세한 모르던 부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청염님이 화학과 관련이라 들었는대 확실히 그값을 하시네요. ㅎ 일단 지금도 렌즈는 자이스 인디비주얼을 쓰고있고 다음에도 그대로 유지할것같아서 안면경사각은 괜찮을것같아요. 친구한테 상담받고 친구가 알아봐준거라 미안하지만 제품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 profile
    청염 2020.11.22 03:11
    전공이 그쪽이라 잘 안다기보단, 그냥 아이씨베를린 사기전에 좀 알아봐서 알게된거죠 뭐.
    아이씨베를린에선 딱히 와그너라고 안하고 그냥 스뎅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그게 와그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와그너는 퓨어티탄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볍습니다. 실물 만져보시면 대강 아실겁니다. Onono같은 상위 라인업이 일반 라인업 모델보다 후지진 않겠지만, 아마 티타늄을 쓴건 마케팅의 이유때문이지 실용성면에선 와그너가 차라리 나을거라고 봅니다.

    린드버그나 마이키타 쓰셨다면 그래도 걔네보단 무겁습니다만, 지금까지 그만큼 비싼거 쓰지 않으셨다면 아이씨베를린도 충분히 가벼우실겁니다.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구요(너무 가벼우면 렌즈 부분이 무거워서 안경의 무게배분이 망가져서 흘러내리기 쉬움.)

    아이씨베를린 사용자로서 이 브랜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데.

    1. 무나사 힌지. 무나사 힌지중에서도 소모성 부품이 없는 무나사 힌지. 사실 아이씨베를린은 대체로 완전 무 나사 안경테. (나사부위가 안경부품중 제일 먼저 녹슬고 제일 비위생적이고,제일 자주 조여줘야 하므로 없으면 깨끗함.)
    2. 깔아뭉개도 안경테는 살아남는 내구성. 골프공이 아이씨베를린 안경 중앙을 때렸는데 별다른 부상이 없다는 일화가 있을정도.
    3. 초창기에 도금으로도 홍역을 겪은 브랜드라서 신형은 도금도 좋은 품질.
    4. 분해가 쉬움. 초보자마저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분해방법을 보면 1분만에 렌즈 분해가 가능함. 단, 렌즈 모서리 아작내기 쉬우므로 분해시에는 반드시 차근차근, 그리고 조임쇠같은거 제거할땐 안경 렌즈 부위 고정하는 부분을 잡아줘야함. 재조립도 한번만 해보면 금방익힘.
    5. 착용감이 좋음. 경량테에 속하므로 무게가 가벼우며, 탄성이 좋은 판테의 특성상, 안경다리를 귀에 걸치는것뿐만 아니라, 안경다리로 머리 전체를 조이는 방식으로 안경을 고정 가능. 개인적으로 권하는 방식은 안경다리를 귀에 걸치는 방식의 아이씨베를린을 제품을 산뒤 안경다리를 피팅으로 좀 더 머리쪽으로 굽혀서, 귀에 걸치면서 머리를 살짝 조이는 방식으로 추가적으로 안 미끄러지게 단단히 고정을 확보하는 방식. 이러면 가벼운데도 잘 안 흔들려서 개꿀. 경량테의 단점을 완화할수 있음. 개인적으로 무광의 소프트한 안경다리 고무랑 실리콘 재질등도 착용감에 한몫하는 듯. 단, 얘네는 소모품이니 안경점에 말해서 여분 챙기길 추천.
    6. 실물이 고급짐. 특히 무광재질의 일부 모델의 고급짐은 실물을 만져봐야 알지만, 개인적으로 실물의 도금 느낌이나 힌지의 착 감기는 느낌이 고급진게 장점이라고 봄.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1. 비쌈. 국내 안경점에서 할인도 잘 안하는 브랜드. 20%가 한계.
    2. 도금 퀄이 아무리 좋아도 하지만 메탈테의 숙명이라 어느정도는 벗겨짐. 특히 힌지 부분은 무나사 힌지가 금속을 긁는것과 다름이 없으므로 이 주변은 오래쓸꺼면 어느정도 포기해야함. (그래서 이부분은 도색 일부러 안하고 나오는거 같지만)
    3. 안경테의 내구성이 좋다지만 깔고 뭉개면 렌즈가 제일 먼저 아작남. 무테만큼은 아니지만, 렌즈의 내구성은 별로 보장 안됨.
    4. 안경 도수 높으면 렌즈 두께 굵어져서 티가 남. 마찬가지로 무테만큼은 아니지만, 고도수라면 권하기 살짝 꺼려짐.
    5. 마이키타랑 달리, 안경테의 판 면적이 얇을수 없음(마이키타와의 힌지 구조차이 때문. 마이키타보다 탄성에 의존이 심한 아이씨베를린은 판면적을 얇게만들면 힌지 내구성이 저하될 게 불보듯 뻔함.) 이것때문에 마이키타를 선호하는 사람들한텐 노땅 디자인이라고 까임. 근데 마이키타는 얇은 디자인은 힌지 느낌이 극혐인데다가, 분해가능 힌지가 아니라 깔고 뭉개면 아작난다는거. 덤으로 마이키타는 분해난이도는 아주 높은편.

    이렇게 정리됩니다. 잘 고르면 좋은 브랜드이므로 추천합니다만, 직접 보시지 않으면 진가를 모르실겁니다. 안경테의 면적과 유광과 무색 도금, 색 느낌등까지도 있으니 감안하면 브랜드만 믿고 사는게 아니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물도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실물 만져보시길 권할게요.
  • ?
    이계인 2020.11.22 03:37
    와 ic berlin 세일즈맨인줄.. 저도 예전부터 힌지가 맘에들어서 종종 사는데 미묘하게 불편해서 주로 쓰진 않네요. 편한건 한국제 울템테들이 편한듯.. 남대문상가에 풀린 경우 싸게 살수 있습니다. 인터넷가의 반이하로.
  • profile
    청염 2020.11.22 03:40
    아이씨베를린 구형은 추천하지 않아요.
    저도 구형을 쓸때는 미묘하게 불편한게 금방 느껴지더라구요.

    머리를 조이는 식의 다리 조임 식이라,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이 부족하고,
    코받침도 신형에 비하면 편하지 않았습니다.
    도금과 힌지의 고급짐(이건 모델별 편차지만)도 떨어지더라구요.
    디자인도 저렴해서 산거지 쏙 맘에 들지 않았구요.

    그래서 구형이 만족도가 떨어졌죠. 지금도 구형은 안경집에 박혀서 가아아끔 씁니다.
    근데 아마 저렴하게 풀리는건 대부분 구형일겁니다(...먼산)
    저도 딱 그정도에 샀거든요. 정가의 반값 이하...
  • profile
    Dr.Lemon 2020.11.22 03:47
    저도 기본적인 조사를 하면서 국내에서는 수입사가 한번 바뀌면서 구형을 덤핑하는것으로들었어요 2010년대 초반인것 같던대 그이후로는 특별나게 덤핑하지는 않는다기도하고 가품(당장 타오바오만가봐도...)도 상당하니 걸르는게 좋을것같더라구요.
    뭐 모양만같으면 8만원에도 구하는 세상인지라 툰드라님이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단순하게 명품족으로 몰아간것같아서 기분나빴었을뿐이지.
  • profile
    zlata      2020.11.22 14:45
    청염님때문에 안경 테 뽐뿌가 왔어요
    모땐사람...
  • profile
    청염 2020.11.22 14:52
    앗! 제가 책임지고 그 뽐뿌를 거둬드리겠습니다.

    신형 기준, 20퍼센트 할인 적용해서 안경테만 대략 50만원 되겠습니다. 손님. (...)
  • profile
    zlata      2020.11.23 12:07
    이렇게 효과적으로 뽐뿌가 사그라들줄이야....
  • profile
    Dr.Lemon 2020.11.22 23:37
    저도 아직 예비지만 이쪽에 오신걸 환영해요
  • profile
    zlata      2020.11.23 12:07
    못 갈것 같아요 ㅎㅎ
  • ?
    ohnada 2020.11.22 11:11
    국산테도 어느 정도 가격 이상으로 올라가면 훌륭한편인데 저 디자인 스뎅 판테들은 국내 총판에서 만든 브랜드들도 어차피 독일 공장에서 떼와야해서 기왕 사는거 원조가 제일 좋죠. 그런데 안경테라는게 직구는 또 애매한 편입니다. 한국에서 할인 잘 받고 사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직구 가격이랑 별 차이 안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요. 게다가 요즘엔 면세점에서 많이 빠졌긴 한데 면세점에서 사면 공식 유통제품들도 상당히 저렴해졌었거든요.
  • profile
    Dr.Lemon 2020.11.22 23:40
    Ic!Berlin은 면세점에서 취급하지않는 브랜드에요 그런것 있었음 제가 전에 입국할때 사서들어왔겠죠 제가 괜히 친구 롤랭크가지고 쇼부를본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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