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야라는 가게로 오사카 니시나리구 타마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픈한 시기는 쇼와 10년, 즉 1936년입니다.
지금이야 니시나리구는 노숙자와 하류층이 모여사는 아이린 지구와 창녀촌 토비타신치 때문에 이미지가 엉망입니다만 192~30년대는 지금 한국으로 치면 분당이나 일산, 산본같이 나름 나쁜 위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살던 분의 증언으로는 나름 여유있는 일본인이나 조선인들도 여기를 찾아갈 만큼 나름 센세이션했다고 하네요.
지금의 타코야끼와 비교하면 소스를 특별히 치지 않고 반죽과 문어 자체에 간이 되어 있으며 반죽에 다른 재료를 넣어 메뉴 가짓수를 늘렸다고 합니다.
다만 제 경험상 이것도 맛있고 훌륭하지만 그냥 소스를 치고 가츠오부시를 친 요즘 타코야끼가 더 자극적이고 입에 잘 맞는 느낌입니다.
경험이라 해도 저게 2004년인가 그 때 기억이고 그 이후로 간 적이 드물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