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이틀전 저녁이었습니다.

 

요즘들어 통 라면을 먹은적이 없기도 하고 출출하니 라면을 끓이려 냄비에 물을 부었죠.

 

물이 끓고 나서 라면봉지를 뜯고 스프먼저 넣고 바로 면을 꺼내 냄비에 넣으려는 찰나

 

그 찰나의 순간에 면에 무언가가 붙어있는것을 발견하고는 가까스로 손을 멈춥니다.

 

와 평소같았으면 바로 텀벙했을텐데  저에게 이런 순발력이 있었나 싶습니다.

 

자세히 보니 하얀 고체가 묻어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기름이 굳어서 하얗게 경화된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왠지 모를 배신감이 가득하여  해당 제조사의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해봅니다.

 

상담원이 보기에도  '기름이 굳은것으로 사료된다, 해당 라면의 유통기한을 보니 작년 11월즈음에 제조된것으로 계절상 기온이 내려가있는시기여서...'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당 라면 20봉지 사둔것중 2번쨰 봉지에서 이런게 나와 꺼림직하여  남은 18봉 전부 교환에 죄송하다는 의미로 해당 제조사의 신제품을 보내준다고 하네요.

 

 

이번일 이후로 라면 끓일땐 항상 봉지를 전부 뜯어 내용물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라면 18봉을 담을 박스가 없는데;;;  그냥 교환하지 말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

 

 



  • profile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4.22 11:45
    튀겨 만드는 면에 기름이 없을리가... 오래 보관하면 기름이 스며나오기도 하구요.
  • profile
    쁘띠버섯 2017.04.22 13:10
    근데 그 하얀 고체의 양이 좀 많아서 말이죠 크흠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17.04.22 12:07
    저는 둥지냉면에서 벌레나오고 나서 그뒤론 꼭 확인합니다.
  • profile
    쁘띠버섯 2017.04.22 13:13
    두번확인해야겟습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17.04.22 12:14
    기름이라면 뭐 그냥저냥 그러려니 할것도 같아요. 어차피 기름덩어리 음식인데 싶기도하고. 중요한건 역겨운것만 없으면 되죠!
  • profile
    쁘띠버섯 2017.04.22 13:14
    발견했을때 든 생각은.. 아 이건 끓이면 뭔가 맛이 변할것 같다 란 생각이 들어서요 크흑..
  • profile
    Giraffic 2017.04.22 12:16
    라면은 확인하는데 며칠전에 계란을 까 넣는데 껍질이 좀 깨져있더라니 노른자가 시꺼멓-_-게 변해있더라고요 라면이랑 만두 세개까지 같이 버렸...크흡
  • profile
    쁘띠버섯 2017.04.22 13:15
    까기 전까진 속을 알수없는게 계란이지요.. 만약 그게 마지막 라면이었다면 정말 피눈물이 났겠네요.
  • ?
    부은면상 2017.04.22 13:13
    적당히 좋게 이야기 하시면 꽁짜제품을 먹을 수 있긴 한데 좀 찜찜하긴 하지요

    초등학생때 목수술하면서 아침햇살 밥 + 간식겸용으로 마셔댔는데

    유리병에서 짤랑짤랑소리가 나서 건져보니 유리조각 나오고나서 연락하니까

    직원분께서 미안하다고 캔으로 몇박스 가지고 오시더군요
  • profile
    쁘띠버섯 2017.04.22 13:18
    뭐 보상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앞으로도 섭취할 '음식'인데 시정이 되길 바랄 뿐이죠.

    다만 먹기전에 항시 확인해야만 하는 불안증은 덤일뿐이죠 ㅠㅠ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17.04.22 13:21
    일단 물 끓이기 전에 스프를 먼저 넣는 버릇이 있어서 본의아니게 상태확인을 하게 됨돠.
  • profile
    u 2017.04.22 13:52
    라면을 잘 안먹습니다
  • ?
    PLAYER001 2017.04.22 14:37
    냄비와 울에는 엄청나게 집중하는데 면에는 신경을 전혀안씁니다
    아마 모르고 먹을거예요 저는 ㅠ ㅠ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4.22 14:40
    전 별 문제 없던데요... 극소수인듯... 그래도 매번 확인합니다. 색, 냄새등등... 꼼꼼하게 하는건 아니고 간단하게 슥 보고 끝납니다.
    냄새가 이상하다면 확 올라올테고....
    저건 교환받을 사유가 충분해 보이는군요... 기름덩어리..ㄷㄷ
  • profile
    眞嘉海 2017.04.22 14:43
    맞아영. 먹는건 늘 확인해야졍.
  • profile
    동전삼춘 2017.04.22 19:25
    생각해보면, 이중 패킹이 안되있는 라면봉지는 얼마든 사람들이 조물거리고 만지는데... 쉽게 봉지에 구멍날수도 있고, 변질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나마 이중 패킹된 5개들이 팩을 삽니다....
  • profile
    Hack 2017.04.30 03:59
    한국은 그나마 깨끗하죠.

    동남아쪽 어느 큰 라면 회사인데도 위생인식이 영... 반죽되고 있는 기계에 맨손 넣어서 반죽과정 샘플이랍시고 보여주는데...
  • ?
    포인트 팡팡! 2017.04.30 03:59
    Hack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5 new 낄낄 2024.04.24 119
54590 퍼온글 “오타쿠 기분 나쁘다” 일본 아이돌 탈퇴 이유 화제 18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7.07 2166
54589 잡담 J4125 J5005 메인보드는 어디든 전멸이군요 15 title: 폭8애옹 2021.07.07 1375
54588 잡담 자세가 특이한 고양이... 10 file title: 저사양히토히라 2021.07.07 770
54587 잡담 화이자 1차접종 6 Yukirena 2021.07.07 627
54586 잡담 기초 체온 높다고 코로나는 아닌데 말이죠. 15 file 타미타키 2021.07.07 1103
54585 잡담 전기구이 통닭은 맛있어요 22 file 미사토 2021.07.07 751
54584 퍼온글 캡틴 마북 - 현대 히어로 11 file 하뉴 2021.07.07 1164
54583 퍼온글 하르방 로봇 3 file 하뉴 2021.07.07 769
54582 잡담 [잡담] HDD S.M.A.R.T. 4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1.07.06 422
54581 잡담 버즈 프로를 환불해야겠습니다... 15 file 포도맛계란 2021.07.06 957
54580 잡담 OLED 스위치가 진짜 나오네요. 24 file 미야™ 2021.07.06 1036
54579 잡담 메인보드 DVI단자만 콕 찝어서 죽더군요 7 title: 명사수포인 2021.07.06 895
54578 잡담 오늘 출시한 초갓겜 11 file Λzure 2021.07.06 903
54577 잡담 작은컴퓨터 만들기(7.3리터) 23 file 멘탈소진 2021.07.06 1235
54576 잡담 시티즈는 한번 꼬이면 걍 워크샵 싹 초기화 만이 ... 12 리온미첼 2021.07.06 1117
54575 잡담 요즘 닉값에 충실한 기분입니다 2 file 노예MS호 2021.07.06 369
54574 잡담 적금이 끝났습니다 12 title: 폭8애옹 2021.07.06 592
54573 잡담 서피스 프로6 ( i5모델) 에 윈도우11 올려봤습니다. 14 file 급식단 2021.07.06 1612
54572 퍼온글 빠른 정상화 19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1.07.06 886
54571 퍼온글 세상에 없던 맛 23 file 애플마티니 2021.07.06 796
54570 잡담 무인 편의점 처음 봅니다. 22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7.06 716
54569 잡담 첫글입니다 ~!! 12 기글기글지글지글 2021.07.06 346
54568 잡담 [속보]용인 사육농장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1마리 ... 13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2021.07.06 1149
54567 퍼온글 요즘 대세는 라면이 아니라 고양이라고 하더라고요. 22 file 동방의빛 2021.07.06 1243
54566 퍼온글 삼겹살이 백신 통증 완화....사실 아냐.jpg 20 file 플라위 2021.07.06 884
54565 장터 [정복됨] RT-AX56U 등산로 4 건틀렛 2021.07.06 424
54564 퍼온글 1억5천만원 짜리 에르메스 신상 가방 14 file 미사토 2021.07.06 1042
54563 잡담 벌써 장마로 사상자가 발생하는군요. 11 file 동방의빛 2021.07.06 556
54562 잡담 용인에 곰이 탈출했다고 합니다. 2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1.07.06 465
54561 잡담 동네 치킨집 대세에 대해서 잘 알거같은 사람 12 file 고자되기 2021.07.06 6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 2788 Next
/ 2788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