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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3.17 22:32

개인적으로 사고 싶은 노트북은

호무라 https://gigglehd.com/gg/850047

scientia potentia est

조회 수 2001 댓글 41

씽크패드 x220이에요. 테블릿과 일반 상관없이.

저 모델이 거의 최후로 7열 키보드를 달고 나왔으며 마그네슘 롤 케이지도요즘처럼 카본파이버 껍질과 뼈대 정도로 축소한 게 아닌 진짜배기가 들어있으며 샌디브릿지 모바일 일반 cpu라서 성능도 안 아쉽고, ssd 달고 램 올려주고 ips 액정만 달면 해상도가 아쉽지만 5면은 더 버티겠어서요.

그런데 i7 모델은 거의 없고 죄다 i5에요. i7 직구하려고 하자니 상태도 의심되고 가격이 50만원 들더군요. 언잰간 사야겠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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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1'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3.17 22:41

아쉬운대로 X200 싸게 데려와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레트로 싱크패드 나온다면 7열 키보드
달고나오겟지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7 22:43

레트로가 나와준다면야 돈 얼마 받아도 사 줄 용의는 있어요. 그런데 저 프로젝트 2015년에 잠깐 이야기 나온 후 너무 조용하네요. 나오기는 할까요?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3.17 22:47

16년도 TP모델 출시될때 레트로는
패널 수급문제로 조금 기다려달라
했습니다 아마 4대3 할생각인듯 해요
2500불 까지 말도 나오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7 22:49

2018년에 셀프로 제 생일 선물 줄 때 나오면 좋겠네요.
돈은 상관 없어요. 잘 나온다면.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3.17 23:12

Tpholic에 25주년을 기념해서 올 10월에
나올 가능성을 밀고있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00:18

아주 좋네요.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17 22:43

원래부터 x시리즈는 마그네슘 롤케이지 풀버전이 안들어가 있었어요
껍데기가 마그네슘인건 맞지만 T시리즈에 들어있는 마그네슘롤케이지에 비하면 손색이 있지요
그리고 아이비시리즈에 바이오스손대서 7열키보드 정상작동가능하게 하는방법이 ThinkWiki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이비모델이 발열도 적은데다가 USB 3.0때문에 i7모델구하신다면 이쪽을 알아보시는것도...?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7 22:45

뭐 그렇긴 한데 x240부터는 마그네슘 롤 케이지가 저렇게 금속판이 감싸는 것도 아니고 키보드도 완전히 방수가 되는 게 아니라서요.
X230 개조요? 그거 제 실력으로는 무리데스.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17 22:54

애초에 7열키보드만 구하면 커넥터는 동일하고 사이즈도 거의 동일해서 팜레스트까지 x220용으로 바꾸거나 돌기조금 잘라내고 바이오스 손대면 가능해요
http://www.thinkwiki.org/wiki/Install_Classic_Keyboard_on_xx30_Series_ThinkPads 여기에 자료가 있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7 23:04

나중에 시도해 볼 가치가 있겠네요.
아니면 다른 분에게 의뢰하던가.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17.03.17 23:10

저게 노트북이지 말임돠. 투박하다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 모습이야말로 진짜 노트북임돠.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7 23:12

전 노트북 난생 처음 본 게 일본에서 친척이 샀던 씽크패드에요. 노트북 이미지가 저걸로 박혔죠.
그 노트북 산 친척은 결국 씽크패드 만들려고 회사도 들어가더군요.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17 23:13

제기준으론 래치가 빠져서 조금 아쉽지만...7열키보드가 남아있다는것 만으로도 그저 좋은 녀석이죠ㅎㅎ
T시리즈까지 가면 래치도 남아있는 완전체가...!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7 23:16

씽크리퍼 가니 T시리즈 재고가 남아 있더라고요.
지금은 팔렸으려나.
키리사키치토게 고기주세요 고기 !! 2017.03.17 23:43

제가 ..x220 을 사용중입니다 ㅇㅁㅇ
메모리를 업그래이들 16GB ...로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00:13

윈도우 10 드라이버 있나요? 없어서 구매 우선순위에 밀렸죠.
키리사키치토게 고기주세요 고기 !! 2017.03.18 00:15

없습니다. 그나저나 윈도우 8.1까지는 지원하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00:17

ㅇㅇ 저 점만 빼면 저 x220은 조금 손보면 2022년에도 쓸 수 있겠네요.
뭐 윈도우 10 설치한 분들도 계시고 별 문제 없지만 말이죠.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18 00:19

x200도 지문인식드라이버까지 빠짐없이 윈도10에서 드라이버 다 잡을수있...쿨럭
윈도7까지만 지원하면 야매든 어쨌든 윈도10에서 드라이버는 거의 다 잡을수 있는것 같아요
귀찮을 뿐이지(...)
키리사키치토게 고기주세요 고기 !! 2017.03.18 00:23

귀차나서 그냥 윈7 쓰고 있어요 ..
그런거에요 윈도우 서버 올리려다가 설정하는게 많아서 안하고 있어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00:25

7도 지원이 한참 남았고 불편한게 없으니 좋죠.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00:24

씽크패드가 드라이버 하난 정말 좋죠. 리눅스, 해킨까지요.
하지만 정식과 비정식 저 차이가 좀 걸려서요. 문제는 없다 하지만.
화수분 2017.03.18 01:13

전 이번에 출시한 씽패 x1 카본 5세대가 끌리더라구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0:45

저는 x1 요가요
?
TPZ 2017.03.18 01:25

적응의 힘은 위대한 거에여.
씽크패드 7열 키보드, 상판 래치, 씽크라이트, 방수 디자인 없이는 초반에는 못쓸것 같지만 어느새 6열에 백라이트 키보드, 슬림 디자인 등등 4세대 카본 이후로는 예전에 씽크패드도 좋지만 현재의 씽크패드도 좋더라구요.

현재 추천하는 씽크패드 라인업은 4세대 5세대 카본이나 요가 p50 p70 라인이에요. 써보면 확실히 좋다는걸 느낄수 있죠. 단지 예전 세대와 비교하면 x 시리즈는 좀 쳐지고 t시리즈도 슬림함을 강조 햇다는걸 느낄수 있지만요. (E는 가성비)

결론적으로 레트로 스타일에 가까운 TP는 p50 p70 이고 현재의 최고의 TP는 x1카본 x1요가 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X나 T시리즈도 뒤떨어지는것 아니지만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0:47

저도 x250을 2년동안 굴려봤어요. 키감, 내구성, 완성도 모두 완벽했었어요.
다만 전 저걸 휴대용으로 쓰고 싶은지라 산다면 레트로 아니면 x1 요가를 고르렵니다.
?
PHYloteer 🤔 2017.03.18 03:48

저도 참 좋아하는 모델인데 요즘 FHD급 해상도에 익숙해져서 해상도가 아쉽더라고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1:12

개조할 수 없는 게 아쉬워요.
conix 2017.03.18 08:31

저 모델 만져봤는데.. 그렇게 좋은줄은 모르겠더라구요;; X220 i7 2640M 모델이었는데..

근데 같은 듀얼코어면 i5랑 i7이랑 차이크지 않지 않을까요?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03.18 09:03

아뇨 별로...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0:48

아뇨, 저전압이 아닌 일반 전압은 i5는 2c4t, i7은 4c8t에요. i7 성능은 샌디브릿지 i5-2500에 맞먹죠. 차이가 커요.
conix 2017.03.18 15:57

i7 모바일 CPU 에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i7 2640M 3520M 등 => 듀얼코어
i7 2630QM 2760QM 3630QM => 쿼드 코어 아닌가요?

X220모델에 들어갔던건 전부 듀얼코어 모바일 i7 2640M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쿼드코어 CPU 를 구한다고 해도 발열이 감당 안될꺼고 말이죠.

그리고 인제와서 4~5년 이나 된 노트북을 중고로 구매한다는건 메인보드 수명땜시 조금 그렇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6:17

착각했네요. 듀얼코어 모델을 생각 못하다니..
i5도 2c4t네요. 그러면 i7 안 사요. 고마워요.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3.18 16:07

여차저차 BGA용 쿼드코어 I7 QE라인업을 구해다가 볼납땜하면 쿼드코어로 쓸수있습니다만...일반 x220은 전부 듀얼코어입니다
i7이 발열조금 더 심하고 USB 3.0그것외엔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ㅎㅎ...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03.18 09:03

개인적으로는 거치용으로는 W520, 휴대용으로는 X301이나 X200s가 갖고 싶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0:49

x300의 후계자가 x1이라는데 x1은 요가가 마음에 들고 일반 모델이나 테블릿은 그렇게까지는 관심이 안 가더군요,
알란 2017.03.18 10:08

노트북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죠. 정말 멋집니다.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0:50

제 머릿속에 박힌 노트북 이미지가 씽크패드에요. 사려고 벼르다가 겨우 2년전에 샀었죠.
방송 2017.03.18 11:06

2003년도 당시 COMPAQ 노트북을 179만원이라는 거금 주고 살때 IBM 씽크패드는 두배가 넘는 물건급이라서 아에 접근조차 못했습니다.^^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3.18 11:08

제가 저 씽크패드 본게 1999년인데 저걸 산 친척은 장학금과 알바하면서 번 돈을 전부 쏟아부워 샀었죠..
청염 2017.03.18 19:50

씽크패드는 아는 사람들은 내구성 하나만큼은 다들 인정하는 물건이면서도, 고성능을 고집할수록 아쉬운게 많아져서... 상위 그래픽카드라던지 고해상도라던지.... 더 비싼 물건들 중 그 실속의 반을 따라가는 놈들이 없다는게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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