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제대로 돼지고기 냄새가 확 올라오는 라면이 많지만 여긴 그런 특유의 풍미를 잡내로 생각하고 제거했네요. 한국식 로컬라이징이랄까.
그래도 저 가격이 6500원이니 용서는 됩니다. 양심적이에요.
언제 지로라멘을 먹어보려나. 아이마스에고 나온 차슈와 야채의 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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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3.09 12:49
오늘은 소박하게 라멘이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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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7.03.09 12:59
경북대 정문 대구라멘요.
참고로 차슈 원래는 한장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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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들어본거 같네요. 주말즈음해서 같이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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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7.03.09 13:04
경북대 근처 살면 다 아는 맛집이죠.
다만 일요일은 쉽니다. 그러니 토요일 저녁에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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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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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7.03.09 13:14
또 점심, 저녁 외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그만큼 자신은 있단 거겠지만. -
오잉, 경대정문쪽에 다른 라멘집이 있었다니.. 맨날 친구랑 텐코쿠 라멘만 갔었는데 -
호무라
2017.03.09 13:17
경대 북문이 아니고 남문 쪽이라서요.
북문은 아직 도토리만 가봤네요.
설마 그 텐코쿠 그 라멘 간판 있는 거기 맞죠? 거기도 조만간 갈 순례지로 찍어놨죠. -
넹 라멘간판 맞을거에요. 골목 안쪽에.
친구랑 서너번 갔었죠 -
호무라
2017.03.09 13:29
역시..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나 보일 특이한 간판이라 신경쓰였어요. 가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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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슈가 먹음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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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7.03.09 17:05
토치로 일일히 불을 내서 익혔는지 불맛이 강하게 남더라고요.
대신 간장으로 졸이거나 하는 과정은 없거나 간략하게 한 느낌이에요. -
그런 식당이 있다니, 자취 3년 동안 뭐 했나 싶네요 -
호무라
2017.03.09 17:06
저도 사람들에게 조사해서 찾아가는 거에요. 아는 지인들에게 거기 주변 맛집 다 말해봐 이런 후 리스트를 만들어 돌아다니는 거죠. 이런 구루매 열정으로 공부했으면 아마 하버드 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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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업소에서 직접 육수를 내면 돼지쩐내가 나야겠지만(순대국집처럼)... 따로 육수를 구입해서 쓴다면 그런 냄새는 안 나겠죠. -
호무라
2017.03.09 17:08
개인적으로 제가 높게 치는 라멘집은 직접 고아낸 수프와 야들야들하면서 간이 잘 맞는 차슈, 그리고 아지타마고와 면발의 콜라보가 잘 어우러지는 집인데, 여기는 그런 절대적인 기준보다 가성비가 나아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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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산 아이파크에서 라멘 먹은 생각만 하면 치가(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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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dro_dcc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호무라
2017.03.09 17:54
라멘은 그냥 홍대 가세요.
홍대 지로라멘 추천드리죠. -
지로는 요새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부탄츄는 최근에 갔다온 사람 말 들어보니 맛이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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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밥을 먹어야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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