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장터에서 구매한 SB Axx SBX10 스피커.. 2년 정도 잘 쓴것 같아요... 그런데 보드 호환성 문제인지(USB 케이블은 몇번 바꿔도 동일한 증상) 소리가 나다가 불규한 시간이 흐른 후에 소리가 안 납니다. -0-;; 껐다가 켜면 되긴하는데 이것도 귀찮고.. 그래도 헤드셋이 있는지라 잘 버티고 그냥 그려러니 하며 썼는데..
애들이 처가댁 간터라 스피커로 오버워치하는데 중간에 소리가 또 안나는... 쩝... 안되겠다 싶어 분리했습니다. AS가 되련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보관모드로.. 시간 날때 한번 들고가봐야겠습니다.
USB 사운드 지원되고 블루투스 되는 스피커 찾아보니 검색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잘 없네요.. 그나마 찾은게 소니 SRS 시리즈인데.. 이 왕 사는거 괜찮은거 사자라는 생각에 SRS-X88 샀네요.. 정가에는 도저히 못 사겠고 혹시나 중고나라 찾아보니 새제품 판매자가 있어 그나마 좀 싸게 샀습니다. 가격은 ㅎㄷㄷ 하네요... 저녁 11시에 만나서 수다 좀 떨다가 왔다는.. 그리 먼거리는 아닌지라 차 끌고 고고싱.. 다만 아파트 진입이 까다로워서 순간 귀차니즘이..
소니 SRS-X88 검색하면서 느낀건 블로그 글이 죄다 소니에서 지원 받은 글들... 그래서 글 내용이 죄다 동일... 가이드 문서를 너무 획일적으로 제안한듯.. 소니 문제라기보다는 대행사 문제겠지만.. -0-;; 실제 사용자 글은 거의 없네요.. 안팔리나? -0-;;
그리고 판매자하고 2년(?) 동안 거래했네요.. 30일에 거래했고 새제품이라고 해서 샀는데 정품 등록이 안됨. 더구나 31일까지 정품등록하면 헤드폰 주는 이벤트를 소니에서 하는터라 새제품 산건데 말이죠. 판매자는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자기쪽 문제이니 알아봐주겠다고 해서 어제까지 계속 이야기 나누었는데 소니쪽에서 정품 등록과 더불어 사은품 발송 요청도 잘 마무리 되어 거래도 마무리 되었네요..(솔직히 사은품보다는 깍아주는게 더 좋은데... 쩝..)
잠시 써본 느낌은 소니 MDR-1 시리즈하고 성향이 비슷합니다. 저음은 억제되어 있고 고음과 중음에 치중되어 있는 플랫한 밸런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라서 좋게 생각하지만 사실 SB Axx SBX10도 비슷한터라... 가격 생각하면 좀 아깝다는 생각도.. 소니 브랜드 네임이 있으니.. 췟...
다만 차이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좀 더 시원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라는거네요.그리고 볼룸을 올려도 소리가 거의 깨지지 않습니다. 리모콘이 있어서 편한 것도 있고.. 좀 더 써보고 글로 정리해봐야겠네요.. SB Axx SBX10는 USB 사운드 연결시 안꺼지는데 SRS-X88은 소리 입력이 일정시간 없으면 그냥 꺼집니다. 일일히 켜줘야한다는... -0-;;
사고 보니 집에 소니 제품이 많네요.. A99, A7s, RX100II, AS-100V, MDR-1RBT, PS3, PS4.. 소빠는 아닌데.. 음... 이번에 사은품으로 헤드폰까지 오면 소니 제품이 또 하나 늘어나는... -0-;;
SRS-X7 구입에 참고하려고 블로그 리뷰를 살펴보니 수박 겉핥기식 글이 많더군요.
X5와 X7의 차이점 중 하나가 에어플레이인데, 그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참고를 못 했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