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개인컴 SSD 를 떼다 달았는데 좋더라구요.
메인컴에는 D 드라이브였던 시게이트 750기가를 C로 만들었습니다.
남는 USB3.0 32기가 메모리를 레디부스트로 쓰는중인데.. 쓸만한거 같아요.
윈도우 7 쓸때처럼 컴퓨터 켜놓고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씻고 돌아오면 켜지는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요즘은 게임도 안하고 방송도 안해서... 1테라 SSD 가 저렴하게 나오지 않는이상 이대로 계속 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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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9.26 20:40
HDD도 레디부스트와 함께라면 그냥저냥 쓸만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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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2018.09.26 21:05
오 리눅스가 괜찮군요.
부팅전에 램에 모조리 올리는 걸까요 ~_~ -
정확한 구조를 100% 아는건 아니지만 리눅스에서 작동하는 서비스를 데몬이라 하는데 이 데몬을 부팅 초기에 하드디스크에서 램으로 적제하는 과정이라 좀 느린걸로 압니다
실제 몇몇 환경설정의 경우엔 특별히 설정해두지 않는이상 휘발성으로 작동되는걸로 봐도 그렇고요 -
#sync
#sync
#sync
#reboot
... -
제가 알고 있기로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메모리 캐쉬를 거의 안비웁니다. 켜서 1년 내내 켜둬도 메모리에 있는 캐쉬를 주구장창 유지합니다. 이미 하드디스크에 파일로 써버린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비워야 할 이유가 없으면 그냥 유지합니다. 물론 새로운 부분을 읽어서 메모리에 올려야 하는데 그때 자리가 부족하면 그때서야 가장 안쓰이는 걸 내리고 하드디스크에서 다시 올리는 방식....... 그래서 유휴(free) 메모리가 몇십메가도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윈도우즈는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리눅스 방식은 기본적으로 메모리가 유휴공간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는 주의죠.
그래서 큰 프로그램 같은게 처음에 뜰 때는 좀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한번 떴으면 그뒤에는 바로바로 잘 뜨죠. 물론 그 프로그램 말고 다른 프로그램을 띄우면 또 오래 걸리고......
다른 프로그램 띄웠다가 닫고 다시 띄우면 또 오래 걸리고.....
심지어 리눅스 커널은 이미지 형태로 되어 있어서 부팅시에 이 이미지 자체를 메모리에 고대로 올립니다. (그렇다해도 그 이미지가 그렇기 크진 않습니다. 몇메가에서 커봐야 몇십메가 정도? 다만 압축되어 있어 풀어서 올리는 과정 때문에 좀 시간이 걸릴 수는 있습니다.하지만 그래봐야....) 다만 시간이 걸리는건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각종 데몬들을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죠. 하지만 한번 떠있으면 계속헤서 메모리에 유지되다보니 그 이후로는 그 부분이 메모리에서 내려오지 않게 되는 거구요. -
아라 2018.09.27 14:44
감사합니다. 호기심이 해결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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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리눅스라 해서 HDD 환경에서 SSD 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부팅할때 말곤 항상 쓸만한 속도는 나와줘서요..
물론 위와 같이 USB 메모리 스틱같은 장치의 여유가 있다면 얘기가 다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