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2500원, 크기는 지하철역에서 파는 천원짜리 꼬마김밥과 똑같은데 파격적으로 쌉니다. 테이크아웃으로 내부에 먹을 테이블은 없습니다.
안에는 하루 숙성한 오이, 단무지, 그리고 어묵 볶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바르고 깨를 뿌렸습니다. 특별한 재료를 넣어 확 눈에 띄는 맛은 아니지만 오묘하게 조화가 되어 여긴 전부터 잘 팔렸었죠. 그러다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후 대박 쳐서 건물까지 새로 지었어요. 제 집도 그 과정에서 득 좀 보고.
혜자스런 가격과 모난 데 없는 맛이 좋습니다. 김천 맛집이 다들 그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