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니라서 그렇습..읍읍
안드로이드에서 어떤 앱을 실행하는 중 다른앱을 추가적으로 실행하면 이전에 실행중이던 앱은 '캐시됨' 상태가 됩니다.
(물론 캐시됨 상태에 있는 모든 앱이 이전에 실행했던 앱은 아니고 백그라운드로 잠깐 실행되었던 앱들이 캐시됨에 들어가기도 하며 캐시됨 상태에는 여러 앱들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상태에서 만약 새로 로딩했던 앱이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새로 실행한 앱이 게임이라던가) 위 이미지에서 '가용' 부분이 모자라게 되겠죠.
그러면 '캐시됨' 앱들을 램에서 내려버린 후 가용램을 확보합니다. 실행한 앱 구동에 문제가 되지않게끔 시스템 내에서 처리를 해 줍니다.
이 상태에서 그전에 실행했던 앱으로 전환하면 이전에 '캐시됨'으로 들어갔던 앱을 램에서 내려버렸으니 앱이 처음부터 다시 실행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리프래시라고 부르죠.
근데 소니는 이상한게... 일단 위와 동일하게 앱을 실행시키면 가용은 항상 4~600메가가 남습니다.
그리고 캐시됨 상태의 앱이 극단적으로 적습니다. 부팅 초기엔 좀 멀쩡한데 1주일만 써도 캐시됨이 300메가도 안 돼요. 새로 앱을 켰을때 가용램이 500메가 넘게 있어도 캐시됨 상태의 앱이 램을 많이 사용한답시고 일부러 죽입니다.
예시를 잠깐 들자면 폰으로 게임하다가 카톡만 보고와도 게임이 죽어있는 매우 황당한? 상황을 아주 잘 겪을수 있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디시앱으로 글좀 보다가 텔레그램으로 스위칭 하면 텔레그램이 다시 켜지더라구요.. 반대로도 비슷합니다.
가용램 저 많은걸 왜 안쓰고 꿍쳐놓는 것인지 소니의 램 정책은 황당하기 짝이 없어요.. 빨리 갤럭시좀 쓰게 a5 2018 시리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놋4쓰다가 고장나서 홍미 잠깐 쓰는데... 게임하다가 내리면 바로 죽어버려서 참 황당했죠...
(이쪽은 홈버튼으로 내리면 바로 죽여버리고 대신 멀티테스킹 버튼을 한번 누르고 홈버튼을 눌러야 오래 살려놓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