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휴학하기 전에
기숙사에서 마지막 만찬(?)으로 자장면 시켜먹자고 합의보고 시키는데
말이 자장면이지 저희끼리 얘기할때는
"야. 짱X 시켜먹자" 이게 스타트였습니다.
가위바위보로 진놈이 주문 전화하기였는데
친구중에 순한 곰같은 놈이 걸렸지요
무튼 걔가 전화하는데 이럽니다
"여기 ?????????(위치)인데요. 여기 짱X 4그릇, 탕수육 중짜(리) 주세요.."
당연히 못알아듣죠 ㅋㅋ 아니 기분나빠 그런거일수도
그랬더니 네? 이런 반응이 오더랍디다.....
옆에서는 저희가 "야. 짱X라고 하지말고 자장면이라고 해야지~" 이러고 나서야 자장면이라고 제대로 말하네요.
나중에 전화끊고는 식사에 침뱉어 오는거 아니냐고 노심초사
무튼 저도 알게모르게나 홧김에 직업이나 어떤 물건 비하하는 말 많이 쓰기는 하는데
대부분이 ~새, ~바리 라는 말을 많이 붙히네요.
해당 직업인한테 보는 앞에서 그 말하면 그분 속은 뒤집어지겠지요
고치고는 싶은데 시간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이게 이러면 안되고 잘못이다는거 알아서야 조금씩 덜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런 습관들 고치셨나요?
혹시 어떻게 고치셨는지 방법이라도 알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