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TvN이 드라마를 잘 만든다는 걸 알긴 했지만, 이번에도 그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비밀의 숲' 이라고 TvN 에서 새로 하는 드라마가 있는데, 시놉시스가 검찰과 부패로 이어지는
비유하자면 사골을 너무 우려서 아무리 끓여도 물밖에 안나오는(...)소재가 중심입니다.
마르고 닳도록 우린 소재라 '이거 식상해서 보겠나...' 이 상태로 속는셈치고 보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이게 엄청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틀에 박힌 소재에서 양념을 좀 친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드라마 깎는 장인 TvN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군요.
1, 2화만 보면 나중 내용이 촤라라락 생각나는 공중파와 달리 응답하라, 식샤를 합시다 등등 해서 TvN이 드라마 하나는 잘 만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미드, 영드에 꿇릴 것 없는 드라마계의 숨겨진 실력자라라고 보네요.
해외시장에서 거의 나가리된(...) 한국산 게임 대신 한류를 견인한 차세대 매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