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2008년도 바이오스 날짜 찍힌 LG X노트 e500의 노트북을 T2370 ---> T9300으로 올려서 드라마틱한 성능을 체험했다고 했는데 드디어 달아줄 SSD을 구했습니다.
2012년 당시 Acer에서 나온 윈도우 7용 테블릿 PC인 W500에서 빼낸 32GB용량의 SanDisk의 U100이라는 물건이죠...
이게 최근에 다시 제게 회수되어 노트북에 꼽고 윈도우 10을 까는데 20분정도밖에 안걸렸고 부팅도 바이오스 체크가 지나고 나면 약 20초면 부팅되는 기적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U100의 원래 성능은 읽기 400MB/s 쓰기 150MB/s 정도가 되지만... 노트북에 IDE가 아닌 SATA가 붙어 있어서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SATA1으로 추정되는 인터페이스지만 기존의 하드 디스크와는 비교 불가 성능의 입출력 속도를 내주네요...
역시 SSD는 진리입니다.
그래도 쓰다보면 한계가 나오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