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트레칭 정도로만 끝났.... 으면 모르겠으나..... (봉을 가리고 이리저리 몸을 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마운트 클라이밍을 하니... 역시나 땀이 송글송글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WOD가 있었으니.....
10개의 파워스내치 ( ... 역도기준으로 인상 입니다.)
Rxd대로 한다면... 115파운드를 걸어야 합니다만..... 저는 35파운드짜리 빈 바를 이용하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30회 푸시업...
온몸에 이 녀석을 칭칭 둘러매고 있는 저로써는 역시나 힘든겁니다.
이것을 1세트로.... 3라운드를 돌고....
두번째는... 오버헤드 스쿼트 ( ... 바벨을 머리위로 치켜든 상태에서 스쿼트를 하는 겁니다.) 10회....
이것도 은~~근히 힘듭니다. 크흑....
그리고나서..... 2단뛰기 30회..... 인데..... 전 몸뚱아리가 안버텨집니다.
그리하여... 1단뛰기로 120회......
이렇게 1세트로 총 3라운드를 도는 것입니다.
인상은 총 30회, 푸시업 총 90회...
벌서는 자세같은 오버헤드 스쿼트 30회... 줄넘기 360회
은근히 무시못하는 양이지요.
인상은 그런대로 가능했지요.
왜냐? 35파운드 무게에 어느정도 적응을 했다보니까요.
문젠.... 역시나 푸시업....
아주 그냥 땀이 주르르르 쏟아집니다. 하마터면 갯수 까먹을 뻔하기까지....
이렇게 3라운드를 돌고나니....
숨 쉬는게 힘들어질 정도로 힘이 들덥니다. (속칭 데드포인트가 온 것 같덥니다.)
여튼.... 4라운드 돌때는 쬐~~끔은 나아지긴 했습니다. (물론 오버 헤드 스쿼트에 들어가던 때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시 첫라운드 돌때가 그러하지..... 줄넘기 120회 하고나서... 다시 하려니....
이 녀석이 원망스러워졌습니다. 정말요. 그런데 이 녀석은....
아앙~ celinger은 내가 지켜줄게.... 하는 마냥.... 제 몸에서 안떨어져나갑니다. ㅠㅠ
여튼.... 벌 서는 자세와 같은 오버 헤드 스쿼트 10회.... 줄넘기 120회 를 3라운드 다 돌고나니....
네.... 다리가 아주 떨립니다 그려.....
여튼... 13:50 에... 모든 라운드를 돌았습니다. 그나마 시간은 줄어들긴 했네요. (물론 아직은 무게 조정이 들어가긴 했지만....)
역시 제 기준에서 가장 쥐약인 운동은 "푸시업, 싯업(윗몸일으키기), 풀업(턱걸이), 머슬업(허리까지 철봉 매달리기)" 와 같이.... 제 무게를 그대로 써야하는 운동입니다.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