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부분부분 구간구간 주행해보긴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구간입니다.
양구부터 포항 들어가기 직전까진 대부분 2차선에 심하게 구불구불해서 나름대로 라이딩 하는 맛이 있고
약간 평탄한 곳은 강 따라 가거나 산골 따라 구불구불 들어가므로 볼만한 풍경도 많고
중간중간 양구,인제,평창,영월,태백,청송 등 나름 특색있는 지역군의 읍내도 거쳐갑니다.
포항까지 나간다면 그 이후로는 해안을 바짝 붙어 일주(+울산 밑으로는 구 31번 국도 구간 이용시 종점까지) 하는지라
올 봄이 오면 출발하기로 일정을 잡아뒀는데
꿈이 이렇게 접히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