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차인 라세티의 심한 노후 및 안정성 문제로 지난 9월 1일에 부모님께서 새 차를 계약했습니다.
신 말리부 2.0 터보 블루 아이즈 색상 (내장재 브라운)에 파노라마 썬루프만 뺀 풀옵으로 계약을 했었는데..
오늘 어머니께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원하시는 색상인 블루아이즈에 썬루프 포함 완전 풀옵인 차가 하나 나왔는데 혹시 이걸로 하시겠어요? 3주면 출고됩니다. 대신 내장재색은 검은색이예요"
썬루프가 있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그냥 그걸로 고른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더군요.
이제.. 3주뒤면 집차가 새로 바뀌고 남는 라세티는 제가 졸업작품용으로 좀더 쓰다가 폐차하게 되네요.
저한테는 첫차였는데.. 이제 보내야 할때가 다가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덧: 무슨 중형차가 차값만 3천 7백만원인지 (...) 한국GM은 한국에서 차팔생각이 없는게 분명합니다.
근데 그 밑에 스파크는 옵션질 빠방...
스파크(수동기준) 풀옵 1450
아베오(수동기준)풀옵 1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