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싶은게 생겨서 타오바오 주문창으로 넘어갑니다.

주소를 한국으로 입력하고 접수하는데...

 

- 한국까지 택배비가 5위안이라고?

여기쯤에서 눈치채고 취소했어야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판매자한테 쪽지가 옵니다.

- 해외 발송은 되지 않습니다. 배대지 쓰세용.

음 저번에도 있었던 일인데 이건 사실 알리바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해외주소로 주문은 판매자 의사하고 상관없이 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취소하고 몰테일 배대지로 주소 적고 다시 주문을 넣습니다.

또 쪽지가 옵니다.

- 재고가 없는데 언제 올지 기약이 없음. 일단 국경절(다음주 일주일 전부 연휴) 이후에나 입고됨.

 

아...

그걸 제일 먼저 알려줬어야지 이 친구야....

 

어차피 다다음주나 발송될거 돈 묶여있는것도 마음에 안 들어서 환불 신청했는데, 환불중만 몇시간째 떠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한테 쪽지를 보냅니다.

- 그냥 그때 가서 다시 주문할테니 환불처리를 앙망합니다.

 

다행히 환불 확인은 몇 분 안되서 바로 해주더군요.

중국 연휴 내내 환불 기다리진 않아도 되서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판매자한테 국제발송 하는지 물어보고 주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