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컴퓨터를 재사용 한다는건~ 퍽~ 재미납니다~~
수거장에서 'GT-201NW', 'Green n C&C' 라는 중소기업? 20.1인치 모니터를 데꼬 왔는데요~~
모니터 내부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기에 뭐지? 하고 살펴봤더니 모니터 파워램프표시 반투명 플라판이 떨어져 있더군요
작동이 되는지 일단 파와 버트을 '똬~ 깍~' 하고 누르니 '입력신호 무' 신호가 나타났다가 재빨리 사라집니다.
그래서 분해를 '따다닥~~' 해주니 역시나, 표시등 플라판이 뒹굴고 있더군요~ 인두나 글루건으로 마무리 하려 했지만,
스카치테이프가 눈에 들어와서 '찌이익' 뜯어서 부품을 고정했습니다.
아~ 이제 한결 보기가 좋아졌네요~~~
그리고 본체에 연결해보니 'VGA, DVI'포트 이상없이 잘 작동 됩니다~ 헤헷~~
컴 케이스가 '대파' 된 체로 수거장에 있기에~
그냥, 뭔가 하고 봤더니 백패널에 usb 3.0 포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케이스를 똬~ 하고 열어봤더니~
헐~ H81보드~~ 시퓨+기쿨~ 뻥파와 이렇게 3개만 있더군요~~ 무조건 그냥 바로 데꼬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쿨을 제거하고 써멀을 닦아내니~~
i3.4130~!!!입니다. 아.. 드디어 하스웰을 줍는군요 ㅠ_ㅠ 감동!
신나고 즐겁게 먼지청소를 해주고, CPU에 하얗고 이쁜 똥서멀을 찍~ 짜줬습니다.
말끔히 청소된 기쿨과, 부품용 DDR3 2gb를 장착~~~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원 버튼을 '딸깍~' 누르니까~~~
오오~~ 바이오스 진입되네요~~ 하드가 없으므로 나머지 테스트는 다음에 하는 것으로~~
수거장의 카미사마님~ 감쏴땡스 합니다~~~~
쥽줍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