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치 LG TV를 최근까지 사용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제품이다 보니 큰 불편없이 잘 썼습니다.
근데 유툽으로 스타 방송을 보다보니 숫자같은 것이 좀 작게 나와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짱박아 뒀던 49인치 중소기업 TV로 바꿨습니다.
사실 32인치가 화면은 좀 작아도 디스플레이 품질은 엘지니깐 뭐 두말할 나위없이
좋았었는데 49인치는 사이즈는 크지만 아무래도 화면 품질이 좀 떨어지기도 하고
사운드도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중소기업TV에 달린 스피커는 쓰레기 수준이라..;
메인TV로 쓰기엔 살짝, 아니 많이 부족할거 같아서 그동안 바꾸려다가 미뤄왔었죠
근데 바꿔보니.. 왜 진작 바꾸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
우선 화면은 솔직히 LG TV와 차이가 제법 날 정도로 색감이나 화면밝기의 균일도 등
많이 떨어집니다. 근데 제 기준에선 못볼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인듯요
사이즈가 품질을 압도하는군요
소리는 사운드바를 예전에 사둔게 있어서 그걸로 연결하니 오히려 기존 LG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
이 사운드바는 10만원 초반대 구매를 했었는데 샀을땐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가 그냥저냥이었고 좋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못했었는데 지금 TV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꽤 괜찮네? 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근데 문제가 음소거시 노이즈가 제법 크게 나는군요 -_-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5분 정도만 음소거 상태로 두거나 유투브 영상을 정지시켜놓으면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리모컨이 있어서 직접 스피커 있는 곳까지 가진 않아도 되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 꽤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절전기능이랍시고 설정이 되어 있는거 같은데 제조사에 물어볼래도 망했는지 연락도 안되네요 -.-
이상한데로 이야기가 샜는데 어쨋든 이글의 결론은
'TV는 중소기업이고 나발이고 일단 커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도 큰게 최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