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기분도 쇄신할 겸 해서 책상위에 있는 잡다한것들의 배치를 좀 바꿔봤습니다. 모니터들 위치도 좀 옮기려고 암에 붙어있는 메인은 암에서 떼어다놓고 암을 옮기려했습니다. 그때 메인모니터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퍽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보통 이럴때 패널이 깨지거나 하면 전원이 안들어와도 외관상 깨진 티가 많이 나는데 이건 그렇지는 않은것 같아서 일단 켜봤습니다.
모니터 가운데 윗 부분이 아주 작은 좁쌀? 깨알만큼 깨졌더라구요(...) 뭐에 부딪혔나 해서 찾아보니 같이 책상위에 있던 펜슬홀더 끄트머리에 부딪혔습니다. 가장자리였으면 그나마 신경 안쓰고 썼을텐데 이건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이 깨져서.. 그냥 안쓰기로 했습니다.
결말: 1680x1050의 변태해상도를 가진 서브모니터가 메인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덤으로 잠자던 17인치 서드모니터까지 끌려나와 암에 매달렸습니다.. (이거는 베사홀이 있더라구요)
또 다른 사소한 문제: 일단 아주 살짝 깨진 모니터는 비상용으로 갖고있으려고는 하는데 역시 그냥 버리는게 낫겠죠..? 'ㅅ'
그냥 버리는것보단 나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