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전 초등학교때까지 데모를 보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래서 초4때(그땐 국4였슴돠. 늙은거 아니야 하지마. 저주할꺼임.) 순천대에서 마지막 최루탄 터지는 데모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도 가기전에 C/S탄의 맛을 느꼈더랬죠.
여튼 영화내내 가슴이 아려오더군요. 우리가 지금 하는 이 투표가 어떤이들의 피와 희생으로 이루어진건지....
사실 영화이니 어느정도 가상의 스토리도 섞여있으나 대부분은 팩트로 내용을 만들었더군요.
한번쯤 보실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무거운 영화인데 그래도 나름 재미도 있었고 좋은영화라고 봅니다.
변호인은 계속 무거웠던것 같고요....
시간내서 봐야겠는데..(내지갑 왈 영양실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