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터지고 일이 늦게 끝나서 12시쯤에..
막차타고 집에오니 하수구가 토하고있네요
샤워하기 위해서 물 겁나퍼서 변기주고
샤워하고..
옆집은 빈집인데 거기서 물이 흘러나와서
집문앞에 고이네요 반지하라..
여긴 배수구도 없는데 어머니가 물을 퍼내고 있어요
제가 화장실과 다용도실물을 다 퍼냈지만
옆집에선 계속 나오나봐요 문앞에 고이는 물은 줄지를 않네요
쌍욕이 절로 나와요 교회로도 나와요 성당으로도 나와요
아 성스럽네요
세인트격이 나날히 망가집니다
내일도 빨라야 열시 넘어서 퇴근할거 같은데
하.. 그래도 하수구봐주는 사람이 9시에 온다니까
그 전까지 무사하길 바래야죠
일단 자야겠네요 내일도 일하려면 자야지..
이런 목욕 반신욕 해수욕 족욕 혼욕
봉투 뜯어보지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