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면서 콤퓨타를 놔두고 온 데다 마침 6년 쓴 노트북마저 열 조금 올라가는 순간 전원이 픽 죽거나 그래픽이 뽜지지직 하는 고장이 나는 바람에 콤퓨터를 하나 구하게 됬습니다.
더이상 캐드나 매트랩 돌릴 일도 없고 솔찍히 지금 좋은거 구하고 싶지도 않으니 펜티엄 4560 데탑, 그래도 인터페이스는 주구장창 울궈먹을거니 모니터는 27" 2K에서 크기를 타협보고 24" 2K, 키보드는 쿨마 체리녹축에서 한성 오테뮤 청축으로 왔습니다. 마우스는 타협점을 못 찾고 그냥 G502로 (...)
근데 딴건 다 괜찮아요. 모니터야 눈알이 좀 괴롭긴 한데 그럭저럭 또 볼만하고
마우스야 그냥저냥 잘 쓰던거 옆그레이드니까 쓰면 되고
근데 키보드가 영 아니네요. 싸구려틱한 무지개칼라 후레쉬는 제하더라도 타격감이 영 가벼워서 불만이네요.
문제는 녹축이 제가 살 시점에서도 그렇게 메이저한 물건이 아니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거진 단종이란거죠
https://www.newegg.com/Product/Product.aspx?Item=N82E16823129023
...이럴줄 알았으면 오기 전에 WASD같은데서 하나 구해올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