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고방식이나 하는 행동은 아직 1020을 벗어나고픈 생각이 없는데... (저기서 -10씩을 한 0010이면 속칭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하죠?)
속칭 1020을 타깃으로 내놨다는 S23FE를 마흔이 되어가는 아재 celinger이 구매했습니다.
MZ세대 타깃이라고 친다면... 80년대~00년대 태생을 아우르는 MZ에 저도 포함되니까요.
헛소리 그만하고 왜 샀냐고요?
이제는 죽여달라고 하나 하나 맛이 가기 시작한 LG G7 때문이죠.
배터리가 빨리 닳고...(배터리 상태가 나쁨), 와이파이가 간헐적으로 풀리고... (켜지는데 오래걸림) 블루투스는 이미 황천가셨고(서비스센터 가라는 자체진단 프로그램 결과), 랙이 많아지고, 전화중에 끊기기도 하고...
이것만으로도 이미 바꿀 이유는 충분한데...
용량이 부족해진 점!!! (가장중요!) 툭하면 저장공간 부족이 떠요.
역시 요즘엔 64GB도 많이 부족한 용량입니다.
(2018년부터 부려졌으면 이제 보내줄 때 되었죠?)
그래서 S23 FE는 왜샀느냐? "자급제 폰"이 필요해서 입니다.
어차피 자급제 사면 "호구"와 다름이 없지만...
번호이동 점프 안뛰고 귀찮은 고가요금제에 부가서비스를 일단위까지 따져가며 해지해야하는 귀차니즘이 더욱 커서 말이죠.
어쨌거나 S시리즈이면서 용량이 256GB인 신상품이 72만원!!!
그.돈.씨. 1달 후에 S24를 사겠다! 아니면 아이폰 256GB하나 사던가! (빨간약 주입)
celinger: 사실 제 폰이 그 1달을 못버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12월 18일에 배송될 예정이라는군요.
(조금 더 일찍 샀다면, 해피머니 3만원도 받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