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데리고 나가면서 차를 봤더니 차 틈새에 노란 가루가 끼어 있습니다. 꽃가루겠죠. 운전을 안 하고 모셔만 뒀는데도 이렇습니다.
한동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모두 좋았고 어제는 비도 조금 왔으니까 깨끗까진 아니어도 거슬릴 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을 정도로 지저분해서 대충 닦았네요.
꽃가루 쯤 되면 지붕을 씌운다고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문짝 달린 차고를 제대로 만드는 수밖에 없을텐데 그럴 일은 없겠군요.
그리고 차 닦으면서 저번에 박았던 부분에서 페인트 가루가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니 속이 쓰리네요. 빨리 수리하러 가야 하는데 이번주도 나가긴 글렀고..
바닥보고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