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샹치보고 왔습니다.
1.초반부분에서 주인공한테 강남스타일 드립치니깐 자기는 중국인이라고 정색하던 장면을 보고
뭐가 그리 아니꼬운걸까? 했는데
주인공이 김씨네편의점에서 한국계로 나왔던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서 진짜 한국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여 국적을 못박고 시작하려는 목적이었다란 말을 들으니 납득이 되더라고요 ㅋㅋㅋ
2.초반부에 cg는 좀 티가 많이나서 실망 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좋아지더라고요.
3.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가 꽤나 잘 반영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나이로 찍어누르는거 같은거 까지 반영된걸 보고 많이 느꼈네요.
4. 샹치를 보기전에는 예상 못했는데, 이거 가족영화 맞네요.
좀 삐뚤어지긴 했지만 무뚝뚝해도 가족을 챙기는 아버지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예비 며느리를 잘 챙겨주려고 하고 말이죠 ㅋㅋ
아직 안보신분들께 추천드리냐면?
추천 드립니다.
이정도면 꽤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쓰고싶은게 많지만 이 이상 쓰면 너무 많이 스포하게될꺼 같아서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