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 안에 들어온 쥐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지난달 31일에 하수구 PVC관을 갉아먹고 주방에 들어온 이놈이 일주일이 넘게 지나도록 통 소식이 없네요. 처음 들어왔던 날에 혹시나 해서 살충제 잔뜩뿌렸었는데 맡고 죽은건지.. 쥐덫과 끈끈이덫을 놓고 기다려도 잡히는건 벌레들뿐이네요. 고작 쥐 한마리때문에 세스코를 부를수도 없는 일이고 말이죠.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지..
2. 세스코 부를까 쥐약 사올까 떵떵 소리를 치지만 실상은 돈이 없어서 용돈벌이 겸 그림 커미션도 여건이 되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다보니까 제 그림이 맞나 싶을정도로 그림이 달라지더라구요. 역시 돈이 짱.....
3. 틈틈이 웹툰 연습을 하면서 트위터에서 짤을 모으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상한 소리 안하고 그냥 마음에 드는 그림 찾으면 저장하는게 이 SNS 속의 폭풍에서 살아남는 길같네요. 제 탐라 오시면 제 취향에 맞는 짤들이 RT되어오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4. 영화 감상도 합니다. 동생이 헌혈을 하고 뭐 잔뜩 받았는데 그 중에 영화관람권을 자기는 영화 안본다고 던져줘서 닥터 스트레인지 보러갔다왔습니다.. 동네에는 메가박스밖에 없는데 CGV 영화관람권을 줘서 또 서울까지 나갔다왔네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니까 무비캐릭터카드 받았어요. 콤보류 할인 쿠폰과 관람권이 또 굴러들어왔어요(...) 사는거 재미있네요. 이런거보다 그냥 로또나 당첨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