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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8.02.11 00:31

굉장히 비현실적으로 생긴 배

조회 수 1014 댓글 19

1200px-Future_USS_Zumwalt\'s_first_underway_at_sea.jpg

 

 

 

미 해군의 차기 스텔스 구축함인 줌왈트급의 항해 영상입니다. 언제 봐도 참 비현실적으로 생겼어요;;

 

스텔스 형상을 극단적으로 추구해서 기존의 함형과는 완전히 다른 생김새를 가졌는데 이게 또 전 멋나달까...

 

이 배의 목적 중 하나가 레이더가 깔린 적 연안으로 가서 타격하는 건데 유사시 서해에서 작전할 수도 있다 하더군요.

 

근데 본가에서도 만재 9,800톤짜리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도 있었고, 1만톤 조금 넘어가는 세종대왕급도 순양함 소리 듣는데

 

14,000톤 넘어가는 물건을 구축함이라 부르는 건 좀 양심이 없는거 아닌가 합니다(...)

 

 

Ps. 저 물건 한척이 약 4조원 정도 들어갔다 하는군요.



  • ?
    포인트 팡팡! 2018.02.11 00:31
    BlackBird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clowl 2018.02.11 00:43
    그냥 호기심에서 질문입니다만
    비행기에 스텔스기가 필요한건 이해하겠는
    스텔스 구축함은 왜 만드는 건가요?
    그돈에 보태서 스텔스 잠수함을 만드는게 유의미 하지 않나요?
  • ?
    BlackBird 2018.02.11 00:51
    스텔스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스텔스 능력을 갖추게 되면 비 스텔스 전투함보다 적 레이더에 더 가까히 가도 탐지될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것은 적 함대는 나를 못 보는데 적은 나를 못 보는 환경에서 공격할 수 있고, 적 해안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죠.

    잠수함은 특성상 잠항 시에 레이더를 사용할 수 없어 장거리 탐색이 불가능한데다가 탑재할 수 있는 무장 또한 수상함에 비해 제한됩니다. 가격이 비싸고 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요. 특히 적 대잠 항공기에 매우 취약해서 주 공격수단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외에 요즘 해군 함선에 요구되고 있는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도 있구요. 종합적으로 잠수함은 적 함대를 대상으로 기습작전을 거는 수단으로는 쓸만하지만, 해군의 뼈대를 이루기에는 부적합한 함입니다.
  • profile
    Loam      고기 ! 맥주 ! 사진 ! 2018.02.11 00:54
    잠수함의 경우에서는 원자력잠수함이 아니라면 작전한계가 짧고 운영비용도 동급 수상함에 비해서 많이 들어가며
    수중에서 사용이 가능한 무장은 되어 있기에 어뢰, 미사일로 한정이 되어서 그러죠.

    수중에서 활동하기에 소나, 잠망경 이외 마땅히 탐지 수단도 없고, 레이더가 있더라도 마스트가 낮기에 탐지거리가 짧을껍니다.

    일단 목표를 포착해야 공격을 할 수 있기에 수상함이라고 해도 레이더 피탐이 줄어드는 것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줌왈트급은 미사일이 비싸다고 '저가치 목표는 함포로 때워야지' 라는 고려한 설계가 되어 있어서 생존성이 우선시되다보니 저렇게 디자인 되었다고 ...
  • profile
    람지썬더 2018.02.11 01:45
    딴건 다 제끼고 저런 형태로 만들면 수압을 얼마 못견디지 않을까 싶은데요
  • profile
    title: AI플레타 2018.02.11 02:25
    해안 레이더특기였는데 저런 형태로 된 VSS들이 레이더 흡수하는 특수도료도 바르고 그래서 해안에 어느정도 근접하지 않으면 레이더 영상에 안잡힙니다. (몇 마일 인지 말하면 읍읍..) 선진국에 도입된 해안 레이더는 잡히는지 모르겠네요. VSS는 2015년인가 뉴스에서도 한 번 다뤘구요.

    무선침묵 상태에서 빠르게 진입하고 목표물 타격하는데 쓴다고 했어요. 꼭 함대 VS 함대로 싸우기보단 한국 같은곳은 먼 해안에서 들어와 야간에 고리원전같이 타격하면 크게 피해를 주는곳 아니면 해안 레이더 기지룰 무력화 시켜 감시를 못하는 동안 침투시키는 방법이 있어요. 당장 구글 지도 보면 한국 해안 레이더 기지들을 필터링 없이 다 보여주고 있어서 농담이 아닌..
  • profile
    우타하      (외눈) IRIWAYO >_< 2018.02.11 18:12
    공중과 마찬가지로 망망대해에서 갖는 피인식률은 생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물론 언급하신 잠수함이 피인식률에선 함선 이상이겠으나..
    작전반경이나 용도, 목적을 고려하면 가치가 제한적일수밖에 없죠..
    (이걸 해결할수 있는게 원자력추진 잠수함이나.. 아시다시피 디젤잠수함보다 정숙성이 떨어집니다..)

    특히 함포전이 아닌 미사일, 어뢰 등 능동추적 및 타격수단이 생긴 이래로
    육안으로 인식하고 싸우는 방식은 정말로 근접거리 전투일정도로 이제는 레이더와 광역탐지수단에 기대는 측면이 많죠..
    이런 전자적인 탐지수단에 대응 가능한 설계가 수상함에 적용된건 가까운 일도 아니었고 상당히 예전부터 점차적으로 적용되고 있었어요..
    (VLS도 이젠 선체내에 수납되어 발사되고 있죠..)

    먼저 보고 먼저 쏜다는 의미에서 피인식률은 무기가 가져야 할 큰 요소중 하나가 된거에요..
    (월드 오브 워쉽을 해보셨다면 피탐지율이 갖는 이점이 얼마나 큰지 게임으로 체감 가능합니다..'ㅅ')
  • ?
    hjk9860 2018.02.11 00:44
    유일하게 지옥의 바다인 서해에 들어가서도 생존성을 기대할 수 있는 구축함이죠.
    이런거 볼때만다 미국이 동맹인게 너무나 다행입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18.02.11 08:37
    동급의 지옥의 바다로 페르시아만이 있습니다 ㅎㅎ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8.02.11 00:47
    테란 신유닛이라 해도 다 믿겠는데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8.02.11 01:26
    오,실물이 나왔군요.
    10년전 초딩때 보던 과학잡지에 한번 나온적 있는데...
  • ?
    AltAir 2018.02.11 01:49
    RAH-66도 기존 헬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에 끌렸었는데 얘는 개발이 취소됐으니 ㅜ...
  • profile
    Kuro 2018.02.11 01:56
    저게 레일건 달렸다는 그거군요
  • ?
    BlackBird 2018.02.11 01:59
    현재는 좀 대구경인 함포를 장착해서 운용하고 나중에 레일건으로 개수 예정인데, 생산하는 전기를 몽땅 집어넣어도 부족한 전력소모에 미 해군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 profile
    title: AI플레타 2018.02.11 02:11
    이게 그 VSS 라는 그걸까요 근데 외우고 있던 제반사항보다 많이 커보이네요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8.02.11 02:49
    7함대 배치 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운 좋으면 실물을 볼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작년에는 제주 기지에 배치 하는 게 어떻냐고 미국 측에서 먼저 제의 했답니다
  • ?
    sss757 2018.02.11 08:24
    이게 그 외계인들 갈아서 만든 우주선인것 입니까? ㄷㄷ
    수많은 공돌이와 외계인이 갈린게 분명한것....
  • profile
    이루파 2018.02.11 21:56
    미국의 제안대로 제주도에 배치되었다면 우리나라 해군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텐데 말이지요..
    북한도 그렇고 중국이 광적으로 싫어라 해서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중국의 수 많은 레이더망에 포착이 거의 안될 정도의 스텔스 능력을 가졌다고 하니....)
  • ?
    Mystic0 2018.02.12 01:26
    생긴것도 그렇지만...가격이나, 작전능력 등등도 비현실 적이더군요...바다의 F22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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