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셔서 결국에 저도 따라하게 되었네요.
방학이야 밖에 먹는다고 잘 돌아다니지 않아서 쉬운데
학교를 가니까 어렵더군요...
편의점이 아니면 학교에서 저탄고지를 실천할 방법이 거의 없고
편의점마저도 실천하려면 먹을 것이 부족한데다가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당과 탄수화물이 유혹하는 손길이 많아서...
일단 방학 때까지는 미루고 방학을 시작하고 나서 다시 하던지 해야겠어요.
작년에 할 때에는 제대하고 나서 복학까지 남은 시간에 했기 때문에
확실히 효과를 봤지만, 지금은 많이 걸어 다니고 맨날 땀까지 뻘뻘 흘리며 오는데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나기도 하니...
일단 방학때 다시 시작했다가 다음 학기에 점심을 어떻게 할지 연구해야겠어요.
땀 뻘뻘 흘리면서 걸어다녀도 먹는 게 변화가 없으면 안 빠집니다. 제주도에서 두달동안 걷기만 했는데도 그대로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