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타는 드론이요.
크흠
사실, 사람이 탑승하는 드론은 꽤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 회사의 영어 수준을 고려하면 이 경우는 굉장히 뛰어난 경우입니다.
EHANG 184가 가장 유명합니다.
실제로 두바이에서 항공택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중간에 EHANG 본체와 무선으로 통신하는 윈도우 태블릿이 달려있으며, 여기에 명령을 내려서 어딘가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1인승 헥사콥터입니다.
완전 자동으로 움직이며, 탑승자는 EHANG 184에 탑승한 뒤 지도에 좌표만 찍어주면 드론이 알아서 이동합니다.
배터리는 약 30분 정도 지속됩니다.
기기의 덩치와 소비전력에 비해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율을 생각하면 조루 배터리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예.... 외부 디자인은 제 맘에 쏙 듭니다만,
이 제품은 완전 자동 제품으로, 수동으로 제품을 조작하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Fail Safe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지닌 위험부담을 그대로 지닌 셈이나 마찬가지며, 무엇보다도 자동차 자율주행중 오류 발생시 그냥 멈추면 되지만, 하늘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끔찍하죠?
그리고 내가 원하는 대로 컨트롤이 안되는 특성상 재미없습니다.
드론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점을 볼 때, 무려 사람이 타는 드론이라니.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재미있으면 $가 넘쳐나서 탈인 일부 비행 매니아들이 좋아할 만 한데, 그저 저속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기능밖에 없으니 취미용으로는 영...
그 외에도 수많은 컨셉디자인과 프로토타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서술했듯 대부분은 풀오토 조작 또는 완전수동 (매뉴얼모드) 등 극단으로 치우쳐 졌습니다.
GPS, ATTI모드로 작동하는 1인승 드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 정면에 계기판이 없어서 시야가 확 트인 디자인
- 좌측, 우측 조이스틱이 존재하는 부분에 Secondary Information Display를 장착
- 항공기용 HUD를 계기판으로 사용 - 인터페이스를 드론에 맞게 변경
- 좌측에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이스틱 장착
- 드론 컨트롤러 우측 스틱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
- 데드맨 스위치가 적용되며 입력이 감지되지 않거나 강한 압력이 감지될 경우 즉시 드론 이동을 정지
- 각종 기능에 빠르게 접근하는 스위치 몇개와 카메라 컨트롤용 키 장착
- 유압식 조이스틱
- 우측에는 스로틀 컨트롤 장착
- 드론 컨트롤러 좌측 스틱의 Y축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
- 러더 페달
- 드론 컨트롤러 좌측 스틱의 X축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
- 메탄올 연료전지 사용
대충 여기까지만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