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난방입니다.
한국 집은 보일러 돌리면 아무리 영하로 떨어져도 더워서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합니다.
하지만 일본 집은 난방이 뒤떨어집니다.
오사카에서 1986년에 건축한 단독주택에 있어봤습니다.
나름 돈 들여 꽤 신경써서 지은 집인데도 보일러 같은 게 없어서 히터 켜고 삽니다.
벽도 단열재가 없다시피 하고 창문의 샷시도 얇고 부실해요.
집에서도 두툼한 옷을 입고 전기장판을 깔고 잤습니다.
그나마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곳이라 그걸로 어찌어찌 버틸 수 있었죠.
혹시라도 일본 가서 살고 싶은 분들은 전기장판은 반드시 챙기세요.
안 그러면 집에서 감기 걸릴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