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우산을 두고 내렸습니다.
올해초에 샤오미(미지아) 우산을 샀었는데...
3단 우산치고는 몌우 큰 편이라 (대신 접었을때도 좀더 큽니다)
마음에 들었는데...
자동우산도 있다는걸 알고는 자꾸 신경 쓰이다가
있는거도 잘쓰고 있어서 걍 써야지 했는데
이걸 잃어버리네요
전철서 꿀잠을 자다가
급하게 내리다가 두고 내렸으니 뭐..
찾아도 오이도역까지 가야한다고 하네요
오이도역도 유실물센터라 역간 이동은 안된다라나 뭐래나
종점에서 종점까지 수준의 거리라 포기합니다.
오고가는 시간이 5시간을 넘기는데
만 얼마짜리 우산 찾으러 5시간은 못버리겠네요
그거보단 당장 우산이 필요하니
집에 널린 일회용 우산을 3천원 주고 산게 더 싫고
신발이 젖어서 찝찝했던게 더 싫습니다.
아침에 신발말리면서 구와아아아악 하다가
업글완료 했습니다.
자동우산 편해요오오오...
통관까지 생각하면 넉넉하게 1달은 잡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