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새벽 4시까지 개기면서 뉴스는 올려겠다는 마음가짐을 고수했으나, 한국에 오니 역시 게을러져서 그냥 자는군요. 이제 남은건 밀린 일을 해서 치우는 것 뿐.
선전에서 워낙 비싼 동네만 돌아다녀서 그런가, 서울이 참 낙후되어 보이네요. 제가 서울 비싼 동네가 아니라 변두리에 살아서 더 그렇겠지만, 냄새가 달라요. 냄새가. 해외 나간 중국인들이 거만한 이유 중 하나가 이런거 아닐까요.
하지만 일단 한국이 인터넷이 빠르고 차단된 곳이 없다는 점에서 넘사벽이네요. 그래서 다음번에 중국 갈 일이 있다면 진짜고민을 심하게 할듯요. VPN 직접 구축해놓고 가라는 의견 주신 분들이 많았네요.
(워닝 이야기를 하실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제가 들어가는 사이트는 워닝과 상관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