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편두통으로 잠에서 깨서 몸부림치다가 오후에 겨우겨우 움직일 정도가 됬습니다.
세팅 맞추고 호기롭게 출발
자전거샵 사장님이 블로그도 하시더라고요. 충주시내 코스를 짤라서 왼쪽 위만 돌아보기로 결정
시작부터 업힐로 고비...
돌아갈까 했습니다...
경로를 대폭 수정해서 부대 한바퀴만 돌기로 결정...
근데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중간에 엄청난 오르막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진이 다 빠진..
쉴때마다 한번씩 스샷
충주 뭐시기 댐이 있더라고요
날씨는 참 좋습니다.
진짜 진퉁 로드 탔으면 죽을뻔했어요. 도로 관리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아스팔트 갈라져있지, 모서리는 주저앉아서 비스듬하지, 흙길 나오지...
마지막에 기진맥진 하면서 복귀
어떻게 사람이 평속 17km ㅋㅋ... 반성해야겠습니다.
다리는 버티는데 폐활량이 못버티더라고요. 코도 아파오고...
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