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유난히 피곤해서 사리분간이 잘 안되는 차에
쿠앤크 같은게 보여서 별생각 없이 아이스크림을 집어 왔습니다
잔뜩 기대하면서 한입 퍼먹었을때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꼈어요
애써 아닐거라고 되뇌었지만 내 입안에서 퍼지며 강하게 밀려오는 치약의 맛이...
현실을 일깨워 주네요
순간 엄청난 배신감이 몰려왔어요 기대했던 기분이 곤두박질 쳤다고 해야하나...
가끔 킬러 처럼 숨어있는 민초 아이스크림이나 민초 우유는 너무나 위험하네요...
으허헣어엉엉ㅇ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