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소비용으로 적당하고 저렴한 태블릿을 원한다면 A7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존 Fire HD 10이 훨씬 더 낮은 스펙으로도 12만원을 넘기 때문이죠. 받아서 이것저것 해야하는걸 생각하면 A7이 완성도도 높고 훨씬 낫습니다.

 

대신 태블릿으로 뭔가 헛짓거리(?)를 더 하고싶다면 S6 Lite를 사는게 낫겠더라고요.

 

일단 가격은 $149.99에서 $228.10 으로, 디파짓 35달러를 돌려받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 70달러정도 올랐습니다. 적은게 아니죠. 무려 50%가량 비쌉니다...

 

결정을 바꾼 원인은 S펜 지원, 메모리 1GB 큼, 소프트웨어적 차별점 이렇게 세가지정도로 추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 노트FE를 쓸 때 펜을 상당히 유용하게 썼기때문에 이왕 사는거 펜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요. 애플 태블릿에서 펜슬에 9~10만원 박는거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리는 당연히 큰게 좋지만 큰 이유는 아닙니다. 1GB에 70달러를 태울 정도는 아니라서...

 

소프트웨어적 차별점. 이게 큽니다.

메인 안드로이드 판올림 횟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S6 Lite는 저번 삼성 OS업데이트 지원 대상이라 확정적으로 3회를 받기 때문에 A7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펜이 있으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소프트웨어 기능들이 있고요. 그 다음으로는 굿락이 있습니다. A7은 굿락 지원이 안된데요...ㅠㅠ

 

그리고 S6 lite는 마그네틱 북커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이것도 있네요. 이건 거의 개인취향영역같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하나카드 프로모션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두의 일상 체크카드라고 모바일 전용 카드가 있는데 이건 바로 발급되고, 하나카드 페이앱(1Q pay)에서 바로 카드번호를 확인해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하나카드 앱(1Q 카드)에서 우측상단 메뉴 > 이벤트 > 알림/이벤트/공지 > 진행중 이벤트 > 11월 하나카드 블랙프라이데이 > 아마존 > 해외직구라운지 amazon 바로가기 > 아마존 이동 후 결제하면 10달러 캐시백 해준다고 합니다. 써놓고 보니 단계가 장난없긴 하네요. 맙소사...

 

아직 오지도 않은 태블릿으로 잡설이 길었네요.. 오고나면 사용기나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