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가 이상하냐면 뭐 고장이라면 고장인데 얘가 알아서 살아납니다. 도롱뇽 꼬리마냥 말이에요.
(...?)
'뭔소리야?'라고 생각하실텐데 청축의 찰칵거리는 소리도 안나고 키가 나오는것도 뭔가 걸리는듯하게 투 둑 하고 나옵니다. 키 입력은잘되요 또 이게 Page up버튼을 자주 안쓰면 신경을 안쓰겠는데 또 자주쓰는 버튼이다보니 엄청 거슬립니다.
그래도 그럴때마다 구석에 짱박아두고 대략 24시간을 어디 대충 방치해두면 얘가 살아나요!
찰칵 찰각 거리고 걸리는 느낌도 없고! 정말 아무짓도 안해도 말이에요.
이거 좀 이상한데 그냥 써도 되겠죠.
그런데 지금 6개월 넘게 대용품으로 안 바꾸고 그냥저냥 쓰고 있네요. 전자제품도 구체적으로 협박을 해야 말을 잘 듣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