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니고 몇년전에 겪은 일인데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 정확히는 재료는 거의 똑같은데 조리방식이 다른 음식이었어요.
인당 얼마로 계산되는 식당이었는데
밑반찬 서빙되고(처음만 갖다주고 나중에는 알아서 리필해먹었던걸로...) 거의 얼마 못먹었을 시점에
그 메인음식에 알레르기 반응 생겨서 거의 죽을뻔하다가 결국 다른 사람 다 먹는거 기다리다가 나왔는데
계산은 저몫까지 포함해서 다 했어요. 근데
계산하다가 이런 말 우연히 들어서요
못먹은 사람이 한명이 있는데 그 사람값은 안받아도 되지않냐고..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인데 저 상황에서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미 밑반찬같은거는 사람수만큼 나와서 뭘하든 제값은 내는게 맞았던걸까요.
아, 참고로 저 알러지 생겨서 못먹은거 사장님도 알고있었습니다
주음식이 나왔다는 소리는 조리에 들어간 인적, 물적 자원이 소모 되었다는거죠.
기본적으로 값을 계산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