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서 사진을 찍은 후, 본체에 옮겨서 확인 및 백업까지 마치고. 방금 카메라를 쓸 일이 생겨서 다시 꺼내봤는데 죽었네요.
메모리카드가 아깝진 않습니다. 워낙 예전에 산거니까요. 이겁니다. http://gigglehd.com/zbxe/7858394
다만 사진을 찍으면 바로바로 꺼내서 백업해두는 습관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음.. 사진이 들어있는채로 메모리카드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아... 소름이.
지금은 마이크로 SD 카드 돌아다니는 걸 어댑터 끼워서 사용 중인데, 속도가 느리네요. 그래서 하나 사긴 사야겠는데.
결혼 전에 샀던 64GB 메모리카드도 결혼식+신혼여행까지 찍고 나니 카메라에선 인식이 안되고 컴퓨터에서만 인식이 되는 반쯤 고장난 상태라서. 메모리카드는 어차피 소모품이니까 딱히 대용량/고급형을 살 생각은 안드네요.
16GB짜리나 두어개 사둬야겠습니다. 이걸로 돈이 또 찔끔찔끔.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EMP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