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국인이 빠져도 한국인 내수가 있어서 어찌 버티는데, 쓰시마는 한국인 말고 가는 사람이 없는 깡촌이라 햇볓에 말라가는 오징어처럼 천천히 죽어갑니다.
일본의 대책, 당연히 없음. 그 전에 쓰시마는 일본역사의 중심에 설 만한 사건도 인물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아름답거나 자랑할 경치나 특산품도 없습니다. 즉 컨텐츠 자체가 빈약.
그래서 쓰시마 관광청은 이런 게임이나 만화를 내세워 보고 있지만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대작이 아니고서야 성지순례 수요가 늘 리도 없죠. 둘다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이 배경인데, 쓰시마가 한 일은 280명의 병력이 사스우라에서 싸우다가 손쉽게 고려군에게 털린 것 뿐. 임팩트가 너무 없습니다.
이렇게 말라죽어가는 쓰시마를 동정해줄 것은 없는게, 저 쓰시마도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 이런 혐한 행위를 하고, 혐한 행위를 해도 적극 제제하지 않았으니 그 업보가 돌아오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