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였나요? 처음 폰카메라가 나왔을때가
개발은 더 옛날부터였을지도...
아무튼 ㅋㅋ 저는 그떄 너무 어렸을때니
2004년도쯤에 부모님이 샀던 폰이 있었습니다.
이건희 폰으로 불린 저 기종
사진 해상도는 모르겠으나 사진 한장당 용량은 40~70kb로 엄청 작은 편이었고
동영상 촬영시 해상도는 vga급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레임은 30프레임이 아니고 대충 15프레임은 나올까 하는 끊김이;;
다만 사진 용량이 작아서 플로피로 넣어도 꽤 몇장 들어간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조금 뒤에 나온 100만화소 카메라 탑재 가로본능 폰이 나왔고
(04년도에 나온 쾌걸춘향 드라마에서 성춘향이 가로본능폰으로 사진찍는 모~습)
폰카메라가 그만큼 좋았으니 저걸로 사진찍는 모습도 많이 연출됐죠.
그러다가 먼 미래, 2007년? 08년? 이 되서는 제 친구들도 폰을 하나둘씩 사게됐으니
그중에 한 친구는 저 싸이언 뷰티를 샀었습니다.
카메라 화질도 꽤 좋았고 여러가지 기능도 많았던거 같네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폰카메라는 절대 똑딱이 카메라도 못따라잡는 현실이었고
폰카메라는 그냥 폰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읍읍
또 저 시점에서 먼 미래, 2009년
티비에서는 아이폰 3gs 광고를 보게 됩니다.
동영상을 찍고 바로 잘라내는 작업을 할 수있다니.. ㄷㄷ
게다가 스마트폰이니, 급이 다른 폰이니 어플을 활용한 카메라도 쓰임새가 무진장 늘게 되고...
저는 친구랑 푸딩 카메라 어플 자주 갖고놀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아쉬운거는 아직도 개선이 안된 폰 카메라 특유의 버벅임, 셔터렉이죠.
11년 말에 나온 갤럭시 넥서스는 제 처음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무려 셔터렉이 없는 폰!!
아니, 사실 셔터렉이 없다기 보다는 체감하기 힘든정도였지만...
친구들은 사진찍고 몇초있다가 또 찍어야될때
저는 다다다다닥 찍는 그 모습은 분명히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번달에 폰 바꾸고 사진은 몇장 못찍어봤지만
그래도 굳이 느낀 점이라면
폰 카메라도 발전이 진짜 밑도 끝도 없는거 같네요.
이제는 무려 4k해상도를 그것도 60프레임까지 지원하는 기종도 속속 나오게 되고
지금 현세대 스마트폰은 옛날의 피쳐폰이 가진 낮은 프레임
사진 찍는 화면에서 뚝뚝 끊기는듯한 느낌도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아이폰에 라이브 포토 기능은 무슨 사진이랑 동영상의 경계도 약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다음 세대에 발전된 카메라도 기대가 되네요
화소수가 더 높아질지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 지속시간이 늘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