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는 바뀐 로고가 그려져 있네요. 이쁘진 않습니다.
설명서는 간단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진짜 설명서가 있네요. 사진은 그냥 설명서랑 본체만 찍은 것.
가면라이더! 변신!
무슨 가면라이더 시계도 아니고 엄청 큽니다. 갤럭시 워치와의 비교샷 보시면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실겁니다.... 그래서 그냥 손목시계처럼 차고다니긴 살짝 골때리네요. 옷이나 군용장비 등에 장착해서 쓰는 용도이긴 한데 팔목에 차는 사례들도 자주 보았거든요. 물론 그 덕분에 GPS '상시연결' 최대 15시간이라는 장점을 누릴수 잇는거겟지만...
포트렉스 자체가 서바이벌 및 군사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라 그런지 기본 단위가 MGRS로 설정이 되어있는데, 이걸 바꿀수가 있네요. 전에 질문드렸던 도분초랑 도 소수점 등등 다양한 단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뭣보다도... 시리얼 포트를 통해 현재 좌표를 전송하는 기능이요. 같은 가민기기끼리도 호환이 되지만 타사 장비와의 호환성 역시 고려해서, 기기별로 다양한 통신 표준으로 바꾸거나 아예 쌩 텍스트만을 출력하게 설정할 수도 있네요. 보드레이트 설정도 가능하고요. 높은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판매자분께서 PC링크용 케이블은 분실하여 이걸 따로 사야된대요......이게무슨; 갑자기 열받네요 그냥 자작해야지...
보통 이정도 크기의 다른 기기들과 다르게 버튼이 6개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능의 다양화로 인한 복잡함은 할수 없지만. 그리고 손목스트랩은 부식이 굉장히 심해서 그냥 잘라냈습니다. 열쇠고리나 카라비너 걸어서 써야죠.
GPS 테스트는 내일 나가서 해볼려고요. 근데 저 액정에 액체 같은 눌려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은 어떻게 제거해야 될라나요. 교체용 액정을 주문해야 되나... 아니면 제거하는 요령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