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조회 수 1409 댓글 23

한 나라에서 태어나서 끝까지 자란 사람들은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에 겉과 속이 완전히 물들어 버려서 특유의 지역성과 민족성 등이 그대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다른 지역이나 외국에서 나가서 자란 사람은 좀 다르더라고요.

뭐라고 해야 하나, 가치관과 생각 등이 이질적으로 변합니다. 어릴 때 불과 몇 달만 외국에서 산 저도 언어와 생각이 약간 이질적이라는 평을 받는데, 아예 외국에서 나서 자랐거나, 어릴 때 외국 살다가 귀국한 사람들을 보면 성격과 생각, 언어 등에서 여러가지 차이를 느낍니다. 

언어로 표현하기가 참 애매한데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생각, 패션 등이 미국인이나 중국인, 일본인의 느낌이 풍기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나간 시기가 어릴수록 한국적인 향이 옅어지더군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하신다면서 중국으로 간 친구를 일주일 전에 만났는데, 묘하게 중국인처럼 변했더라고요.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말이죠. 자기 스스로 난 조선족이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다만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은 욕하더라고요.



  • ?
    AMDAthlon 2019.08.16 11:41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 까지 한국에서 성장했지만 가정 환경의 문제로 한국식 사고방식에 서유럽식 사고방식이 결합되었습니다. 주로 개인주의+인격체대우+실용주의가 주입되었네요.
  • ?
    에마 2019.08.16 11:42
    막줄이면 됩니다 ㅋㅋ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3:18
    안 욕할수가 없죠. 저 사람 때문에 가업이 타격이 막대한걸요.
    그나마 본전이라도 건진 게 용합니다.
  • profile
    title: 폭8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8.16 11:51
    어렸을때 자란 환경이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발음이 좋은건 아닙니다만 필리핀 특유의 발음은 필터링 할 정도는 되더군요
    어렸을때 필리핀에서 몇 달 있었는데 항상 통풍 잘 되눈 반팔 반 바지만 입다보니 지금도 패션보다 '편하고 잘 마르는 옷'에 손이 가더군요.
  • profile
    title: 흑우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08.16 11:58
    전 어쩌다보니 짬뽕이 되버린...
  • ?
    리키메 2019.08.16 12:15
    타고난 기질, 살아온 환경, Trigger events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인간의 Logic 을 형성하니
    비 전문가가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환경적인 요소의 가중치가 클거 같기는 합니다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8.16 12:19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 나가서 오랜 기간동안 지내다 오신 분들 중에서 대인관계가 서툰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한창 말하는 법을 익혀나갈 시기에 언어적 혼란을 겪으셔서 그런가...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2:26
    (명치)..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8.16 19:58
    상처를 드리려던건 아니였어용 ㅠㅠ
    주변에 그런 친구 or 후배들이 몇명 있어서 이것 저것 챙겨주면서 지냈던 기억이 있거든요. 갑자기 생각나서..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08.16 12:43
    꼭 그렇진 않습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요..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 생각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 profile
    플라위      Howdy! I'm FLOWEY. 2019.08.16 12:49
    취소선이 핵심같은 느낌..
  • ?
    Blackbot 2019.08.16 13:01
    초등학교까지 미국에서 지내고 왔는데
    확실히 뭔가 튀는거 같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긴합니다
    요즘은 좀....덜한데 학생때는 적응하느라 몸 안좋아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긴 했습니다
    그리고 언어는 한국어도 이제는 무리없긴한데 아직도 영어가 더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3:14
    전 일본+서울 살아서 사투리 안 쓴다고 시비가 걸리던걸요. 사투리 안 쓴다고, 억양이 이상하다고.
  • profile
    deadface 2019.08.16 13:12
    전 어릴적 다른 별에서 자란 탓에
    지구인 행세하기가 아직도 많이 힘이 듭니다.
  • profile
    동전삼춘 2019.08.16 13:45
    저희 아버지가 15년 중국 다녀오신 이후로 변했습니다. 안좋은 쪽으로 변했어요.
  • profile
    동방의빛 2019.08.16 13:49
    미국 유학다녀온 사람도 변하더라고요...
  • profile
    방송 2019.08.16 14:18
    지역마다도 특색이 있는데 외국이라면 특색이 더 크게 있겠죠.ㅋㅋ
    다만 상대를 조금이라도 배려해주는 마음가짐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편하게 지낼수 있고 특색은 음식 성향미냥 이해주고 넘어가 주면 간단한 것 같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9.08.16 14:18
    방송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뚜찌`zXie 2019.08.16 14:28
    전 한국 밖으로 나간적이 없는데(유년시절)
    약간 한국인 테두리에 있는걸 느끼지만, 완전한 한국인 정서는 아니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저렇게 외국생활을 많이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한국 와서 적응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저도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 profile
    이루파 2019.08.16 14:48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으로 오래 산 데다가 집단주의라서
    조금만 튀어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마치 검은 바둑돌들 안의 흰 바둑돌 하나라는 느낌이랄까요?
    최근에야 다문화가정이니 글로벌화되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언론, 인터넷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 또한 일본에서 1년 넘게 살다가 왔다보니 시야나
    정서가 약간 달라지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16 14:51
    불과 몇 달 그것만으로도 영향이 좀 크더군요.
  • ?
    Porsche911 2019.08.16 15:14
    저희 이모는 미국에 나가산지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한국인 그 자체입니다. 화교 사회만 하겠습니까만, 재미 한인 사회의 힘이 무섭긴 합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8.16 21:08
    외국물 오래 드링킹한 사람은 대화를 10분만 나눠 봐도 티가 나죠. 저는 이게 한국 사회가 폐쇄적이라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몇몇 사람들은 저한테 묻더라고요. 미국출신이냐고. (?)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108 잡담 요즘 신용카드를 과용하게 됩니다 11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1.10.01 620
57107 잡담 어질어질 하네요 4 Koasing 2021.10.01 276
57106 잡담 개인적으로 요즘 마음에 드는 냉동만두 3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10.01 524
57105 잡담 모니터를 샀습니다. 7 file 냐아 2021.10.01 362
57104 잡담 오타쿠_아님 2 quadro_dcc 2021.10.01 332
57103 잡담 이 흑우는 자가 털관리를 하며 품격을 높일 줄 압... 11 file title: 흑우FactCore 2021.10.01 492
57102 잡담 녹튜아는 산업용팬도 무지 조용하네요. 7 타미타키 2021.10.01 511
57101 퍼온글 넷플릭스가 우리 창작물의 저작권을 몽땅 챙겨가... 11 file 고자되기 2021.10.01 828
57100 잡담 싸구려 추억팔이에 알면서도 당하는게 너무 싫습... 4 file Terrapin 2021.10.01 513
57099 퍼온글 ???: 민노총 간부가 우리를 음해한것입니다 16 file 고자되기 2021.10.01 709
57098 잡담 늦게 온다며!!!! 늦게 온다며!!!! 4 file title: 흑우슈베아츠 2021.10.01 529
57097 퍼온글 대구 동성로의 41년 되었다는 돈가스집 2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10.01 1073
57096 잡담 모니터 암을 샀는데 규격이 다른 나사가 있네요. 9 타미타키 2021.10.01 569
57095 장터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wifi 256gb 미개봉 121... 5 dmy01 2021.10.01 439
57094 잡담 쿠팡 아이폰 성공 11 file 용산급행 2021.10.01 694
57093 잡담 VR 워크플레이스 4 file title: 삼성DecAF 2021.10.01 437
57092 잡담 인생 처음으로 아이폰 넘어갑니다. 10 file Lave 2021.10.01 542
57091 잡담 티다 아이폰 예약 성공했습니다 2 유에 2021.10.01 402
57090 잡담 렘 하니 이런 동유럽 작가들도 있습니다. 2 file 책읽는달팽 2021.10.01 569
57089 잡담 아이폰 사전예약 실패 1 file 노코나 2021.10.01 357
57088 퍼온글 전 애플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와 마크 뉴슨이 ... 5 file title: 삼성라푸아 2021.09.30 877
57087 잡담 USB 메모리 스틱이 고장나서 뜯어봤습니다 11 file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9.30 966
57086 잡담 팬 브라켓이 1주일째 세관에 잡혀 있네요... 4 file title: AI360ghz 2021.09.30 366
57085 잡담 카카오 고객센터를 사칭하는 피싱 이메일 3 Touchless 2021.09.30 585
57084 장터 [폐쇄]메모리등산로 2 file Eriol 2021.09.30 510
57083 퍼온글 League of Legends, 2021 월드 챔피언십 2 title: 민트초코Kanyy 2021.09.30 446
57082 잡담 삼페도 광고 사라졌네요 15 file title: 흑우슈베아츠 2021.09.30 524
57081 잡담 알리에서 주문한 렘 흉상(?) 왔습니다. 27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9.30 1357
57080 장터 [가격인하] 키보드, 짭제온, 메모리 등산로 5 Lave 2021.09.30 484
57079 잡담 9월 마지막이라 먹는 잡탕밥 10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9.30 4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56 857 858 859 860 861 862 863 864 865 ... 2764 Next
/ 2764

최근 코멘트 30개
그림자
23:42
미쿠미쿠
23:38
Colorful
23:24
Sin라면
23:22
낄낄
23:21
TrustNoOne
23:18
메이드아리스
23:16
메이드아리스
23:14
TrustNoOne
23:14
메이드아리스
23:14
메이드아리스
23:12
아이들링
23:12
두리
23:02
노예MS호
23:00
미쿠미쿠
22:57
포도맛계란
22:57
포도맛계란
22:56
노예MS호
22:50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2:50
유니
22:49
베타함수
22:44
이게뭘까
22:43
가네샤
22:42
eheheh
22:42
AKG-3
22:41
아이들링
22:40
이게뭘까
22:39
먀먀먀
22:39
포인트 팡팡!
22:34
가네샤
22:34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AMD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