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는 돼지뼈를 끝까지 고아내는게 돼지국밥에 순대를 넣은 기분인데, 서울은 연하고 부드럽네요. 매번 먹으면서 느낍니다.
하지만 대낮부터 소주를 몇 병씩 쌓아놓고 국밥을 안주삼아 마시는 풍경은 똑같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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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5.14 17:11
서울의 순댓국은 맛이 확실히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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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iconite
2020.05.14 17:23
-
호무라
2020.05.14 17:25
생각해보니 설렁탕 그거 맛있죠. 근처에 가게가 있었더라면... -
poin_:D
2020.05.14 20:52
https://www.youtube.com/watch?v=Bjd0kxa4NDE -
poin_:D
2020.05.14 17:36
순댓국 생각나면 병천 가더라고요..
-
호무라
2020.05.14 22:39
그 선지가 들어간 순대 정말 맛있어요
-
까마귀
2020.05.14 17:44
어으 국밥 당기네요. 다음 오일장 때 가서 묵어야지... -
호무라
2020.05.14 22:40
저도 삘이 와서 갔습니다. 해장국이냐 순대국이냐 생각하다가요.
-
가네샤
2020.05.14 18:18
개인적으로는 꼬릿한냄새가 날정도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을 좋아해서 입맛에 맞는 국밥집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
호무라
2020.05.14 22:38
서울에서는 그런 진한 육수가 드물더라고요.
-
?
맛있겠어요..! 냉면맛도 조금 달라요 옥천 냉면만 먹어봐도 밍밍..
-
호무라
2020.05.14 22:37
남쪽으로 갈수록 세콤하죠..
-
?
맛이 영 틀려먹었다...라고 알고 들어와봤는데, 본문보니 아무래도 '다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것 같습니다.
-
?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
네이버 지식인에서는 강원도 사투리라고 하네요. -
?
아, 사투리인가요. 텍스트로는 어감전달이 안되니 사투리 표현인지 몰랐네요.
-
?
올바른 표현을 좋아하면 고통받게 해주는 사투리입니다?
-
?
호달달...
-
호무라
2020.05.14 22:37
아 그게 사투리에요?
-
답이 아니라는 의미의 틀렸다가 표준어이고
다르다를 틀리다로 쓰는 경우는 단순히 모르는 경우와 강원도식 사투리로 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
호무라
2020.05.15 09:30
제가 살던 지역은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별하지 않더군요.
-
?
피순대 먹고싶어요.
해외에서 가장 그리운 건 제대로 된 순대죠. 여기서 사면 순대와 김말이 사이 무언가를 먹는 느낌이에요. -
대전에 돼지집이라는 냄새많이나고 짠 국밥을먹기시작한뒤로는 사실 다른국밥에서 무슨맛이나는지 알수가없게되엇어요 -
호무라
2020.05.14 22:36
돼지국밥과 비슷하겠네요.
-
?
요즘 순대국 국물을
돼지뼈만 우려내지 않고
소뼈국물과 돼지뼈국물 블렌딩 한다고 하더군요 -
poin_:D
2020.05.14 21:41
그정도면 다행이네요...
농축액에다가 물만 부어서 할줄 알았더니.. -
호무라
2020.05.14 22:36
묘하게 연한 이유는 소나닭 때문이겠네요
-
깍두기는 국물과 함께 나오는게 국룰 아니었어요???? -
호무라
2020.05.14 22:35
아 셀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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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좋아하는데
30년 먹고보니 제취향은 전주 익산쪽 이더라구요
부천에서 20년을 먹었는데 신기.. -
호무라
2020.05.15 09:29
병천식으로 순대가 실하고 넉넉한 게 좋더군요.
-
?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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