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전 면허 취득과 동시에 중고로 차를 샀습니다..
수동을 사고싶었지만, 수동사면 돈 안보태준다는 부모님 협박에.. 자동으로 샀죠..
근데 차를 잘못샀는지 잔고장땜에 참... ㅠㅠ
그래도 엔진 고장이 흔하지 않다고 하는 차량이라 다행입니다..
(무려 알파 1.6 CVVT!)
기름값을 둘째치고 보험료 달에 8만원..
점화플러그와 코일이 수명이 다되서 경고등과 함께 엔진이 멈춰버려 15만원 지출..
야근후 퇴근하다가 브레이크 라이닝이 다 닳아서 브레이크가 안들어서 라이닝 교체만 9만원..
이젠 단수 올라감과 동시에 쿵소리와 후진기어가 늦게들어가는 현상도 나오고..
(미션이 현대 4단 유리미션이라고 소문난...)
고속도로에서 킥다운하다가 6500rpm이 레드존인데 미션이 맛이갔는지 쿠쿵퍽 소리와 함께 7000rpm 넘어서는 일도 있었고..
그래서 미션오일 교체 비용 10만원 지출.. 하지만 해결안되고 미션 교체만이 답...
만약 교체한다면 40만원정도 지출 예상..
후면주차하다가 뒷휀다를 셔터도어에 긁어먹어서 판금비 13만원 지출..
세금도 4.3만원 지출...
이젠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라서 30만원 나가게 생겼고...
타이어도 2만키로쯤 타니 닳아서 또 30만원 나가게 생겼고..
뭐 한달에 5천키로씩은 타니깐 한달에 한번 엔진오일도 나가네요..
월급이 적은건 아닌데.. 하하.. ㅠㅠ
돈 모으실거면 차 사지마세요... ㅂㄷㅂㄷ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