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작년 3회차부터 올해 1회차 두 번 낙방하고 세 번만에 붙었네요.

 

운전면허도 그렇고 언제까지 삼수만 할텐가? 제게 스스로 물어보지만, 역시 시행착오 없이 한 번에 무언가 한다는 건 참으로 힘든 것 같아요.

실기만은 한방에 붙도록 더 자신을 채찍질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아무리 책을 보고 문제를 풀어도 음? 새로운 문제가 나와요.

새로운 용어가 나오고요. 나름 이해를 하는 걸 선호하는 타입이라 규칙을 찾으면 좀 할만한 편이라 웬만한 난관은 넘어왔는데 말이죠.

 

책 한 권만 갖고 해서인지 빈틈이 속출합니다.

그냥 다 외울 기세로 하지 않으면 이런 건 진짜 힘든 것 같아요.

 

64222e65c763ec805a422e65c7640a25&name=samsu.jpg

대통령도 재수하는데 삼수쯤이야

 

 

학교 깡통 컴퓨터에서 윈도우 10 크레이터스 업데이트 크린-설치에 성공했거든요.

집 컴퓨터에도 도전해봤어요.

어차피 저희 집 컴퓨터는 특이해서...

 

일반적인 빌드 업데이트시 부팅 단계에서 무한 부팅 걸립니다.

 

ASROCK B85M Pro4라 나름 많이 팔린 메인보드일텐데 이상해요.

 

아무튼, 이번에도 그런지라 크린-설치를 시도했지요.

 

 

그랬더니 잘 깔렸는데 딱히 좋아진 게 발견되진 않지만, 그런 맛에 윈도우 쓰는 거니 됐다 싶은데요.

 

블루 스크린도 보고 (하단 이유가 매번 다름... 가장 최근은 SYSTEM_THREAD_EXCEPTION_NOT_HANDLED네요)

그보다 더 자주 보는 건 그냥 아무런 맥락도 이유도 없이 마우스가 멎고 화면이 멈추고 틀어놓은 음악 소리는 그르르르르르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거에요.

 

이 때 강제 재부팅을 하면...?? 전원이 들어오다가 나가고 들어오다가 나가고 들어오다가 나가고...

 

좀 더 오래 전원을 차단하면... 그래도 맛이 가 있다가 1분 정도 내외로 돌아옵니다. (전원 차단해야)

 

 

이런 증상 직후 어떤 때는 켜지는데 바로 바이오스 들어갑니다?

 

SATA 0 원래 없음

SATA 1 부팅 SSD - 있는데 없다고 주장

SATA 2 하드 잘 있음

... 기타 등등

 

뭐지 하고 또 재부팅하면 잘 돼요.

 

 

 

 

으어어어어

당연히 [관리 도구]에서 [이벤트 뷰어]를 살펴봤죠.

 

시스템 강제 재부팅은 알고 있는데 그 직전의 약 몇 십분은 소실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올스톱이라 이벤트도 하드에 플러시 되기 전에 소실되나봐요.

 

나름 의심가는 여태까지의 패턴대로, [전원 옵션]에서 [고성능] 골라서 PCI 전력 차단 이슈 해결하고,

절전 모드 끄고, 하드웨어 장치 관리자에서 절전 들어갈만한 것들 다 껐는데도 안 돼요.

 

메인보드 인텔 ME도 업데이트하고 그래픽도 업데이트하고... 그래도 안 돼요.

 

이런 인사이더 패스트 빌드 같은 결함이 있나 싶어요.

 

 

뭐 언젠가 수정될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수정이 안 될지도 모르죠.

버그 리포트 하고 싶은데 관련 기록이 기록되질 않으니 원...

 

아무튼 그래서 짭제온에 나름 핫스웰이라 불편함도 없고, 컴퓨터가 멀쩡한데 강제로 밀어내는 느낌이네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5.18 14:40
    그게 사실상 정보처리기사에 나오는 세부과목별<?>로 300페이지 짜리
    전문 서적이 1권씩이거든요..;;
    4~5과목인가? 되니까 실지로 다 훑어 봐야 하는 페이지가 1200페이지에서 1500페이지 정도지요...
    그 중에서 잘 나오는거만 뽑아다가 압축 해 놓은게
    서점에서 파는 정보처리가서 필기 책자...
  • ?
    여량 2017.05.18 14:42
    누가 이걸 쉽다 한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다른 시험보단 쉬워서 그런거겠지요.
    실제로 컴퓨터 좀 한다 하는 사람도 일단 전자계산기 보여주면 머리가 핑핑돈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동강 파월로 고비는 많이 넘겨왔어요.
  • profile
    야메떼 2017.05.18 14:53
    그래도 다른 기사들 보단 쉬운편에 속해서 그럴껍니다...
    전기기사는 필기때부터 전자기학이 버티고...
    기계기사는 온갖역학에 고통받는다고 하지요.
  • ?
    여량 2017.05.18 14:57
    으... 그래도 다른 자격증은 취득시 전문성 입증이 되는 건 있는데...
    정보처리기사는 없으면 마이너스! 이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5.18 14:59
    다른 여타 기사를 제가 쳐 보거나 한건 아니지만 주위에 들리는걸 생각해보면
    여타 시험에 비해 어느정도 외워야 할 범위나 이런게 적은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봐야 할 범위는 조금 넒어 보이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만 깔고 가면 어찌 보면 전부 논리해석의 OX 가까운거여서요.

    저는 학교자체를 동종 4년제를 나와서... 졸업 후 서점 책자 한번 훝어 보고 필기와 실기 패스 했습니다.
    그리고 정보처리기사 실기가... 실기 아닌 실기여서...사실상 필기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구 필기 합격 축하합니다.
  • ?
    여량 2017.05.18 15:02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면 더 쉬울 것 같아요. 컴퓨터 연산 지식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저는 기본적으로는 문과생에 덤으로 배운 거라 상당 부분 백지였지요.
    군대에서 시험 보게 하는 것도 있었는데, 한식조리기능사 말고 다른 것도 해봤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꿀을 빨 수 있어 좋았지만, 당시 기능사 실기에서 미끄러졌습니다)
  • profile
    낄낄 2017.05.18 14:40
    합격 축하드려요. 실기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 ?
    여량 2017.05.18 14:44
    응원 감사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항상 나태한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5.18 14:52
    이제 빠르게 온라인으로 졸업증명서 제출하시거나
    가까운 공단찾아가시면 됩니다

    필기는 올해 1차때 붙었는데 실기를 보고나니 미끌어질 가능성이 크더라구요.... 실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바에서 print랑 println출력차이 실수때문에
    떨어질꺼 같습니다... 대비 잘하세요
  • ?
    여량 2017.05.18 15:00
    응시 자격 제출 기간이 실기 접수 기간과 겹치는 것 같더군요.
    직접 방문하는 편이 저렴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5.18 15:03
    실기접수는 온라인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역 대학생이 아니시라면 가는편이
    안전할수도 있지요
    저는 온라인 제출 시기를 놓쳤는데 등기로 받아준대해서 데드라인 하루남기고 신청했습니다 덕분에 멀리가서 실기를 보고왔네요
  • profile
    네팔™ 2017.05.18 15:36
    온라인에서 자격증시험관련 후기는 반에반만 믿어야합니다.

    정보처리기사가 아무리 호구자격증이라도 비전공자가 몇번 기출풀고 , 합격운운하는건 어불성설이지요.

    난 정말 몇번보고 합격했는데? 의 부류는

    1. 전공자인데가 원래 학점좀 나오는분
    2. 애초 능력자
    3. 초창기 난이도가 쉬었거나 운이 좋았을경우

    로 생각됩니다.


    합격자이고 , 공부할땐 속았다... 시x 외친적이 많았죠.. ㅎ
    다른자격증도 비슷합니다. 온라인의 능력상 능력자도 많고, 허세도 많아서 합격수기는 알아서 잘 필터링해서
    알아먹어야해요.
  • ?
    포인트 팡팡! 2017.05.18 15:36
    네팔™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여량 2017.05.18 16:39
    이거보니 떠오르는데, 3장 4장 5장은 쉬우니 간단하게 넘어가도 된다는 말에 속았던 기억나네요.
    이번에도 5장이 제일 난해했어요. 정보통신기술이 범위가 보통 많은 게 아니니까요.
  • profile
    쮸쀼쮸쀼 2017.05.18 20:50
    으음… 비전공자 출신 합격자인데, 저는 운이 좋았나 봅니다.
  • profile
    title: 흑우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7.05.18 15:53
    축하드립니다.
    2000년도에 딸때는 필실기 모두 기출문제만 다 풀고가서 시험본 기억이 나네요.
    필기는 학원도 다녔던 기억이 어렴풋이...-0-)a
  • ?
    여량 2017.05.18 16:42
    확실히 과거 기출과 경향이 많이 달라요.
    특히 DOS는 그냥 아오안이 되었죠.
  • profile
    키세키 2017.05.18 16:28
    전공자이긴한데 다른 기사 시험보다 취득하기가 좀 쉬운것 같더라구요.
    비전공자면 기출문제집만 한 번 훑고 합격하면 대단한것..
  • ?
    여량 2017.05.18 16:42
    기사가 최고봉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고보면 정보처리는 되게 쉬운 편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Giraffic 2017.05.18 20:57
    전기기사 1회차 59점으로 탈락하고 재수해서 75점으로 합격헀습니다 흑흑...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7.05.19 00:19
    필기 합격 축하합니다
    실기도 합격하시길 바래요
  • profile
    Olorin 2017.05.19 02:38
    축하드립니다. 실기 이제 예전보다 많이 어려웠다는데 준비 잘하셔서 실기삼수는 피하시길!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563 잡담 2주 동안 부산 내려갔다 왔는데 그 사이 여름에서... 4 title: AMD아즈텍 2021.10.18 454
57562 잡담 환절기 작업중 13 file 낄낄 2021.10.18 507
57561 잡담 주변기기 제조사들은 소프트웨어를 왜 이렇게 못... 25 급식단 2021.10.18 1064
57560 핫딜 P31 1TB 15.3만원(국민) 떴네요 8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1.10.18 977
57559 퍼온글 제주 맛집 리스트 총정리 11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10.18 615
57558 잡담 가끔 경건해지고 싶을때 듣는 음악입니다. 리온미첼 2021.10.18 388
57557 퍼온글 내 귀에 여/우 8 file title: 삼성DecAF 2021.10.18 743
57556 잡담 M1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하군요 17 포도맛계란 2021.10.18 1349
57555 잡담 몇십년만에 줍줍 18 file 붉은찌찌샤아 2021.10.18 962
57554 퍼온글 뭔가 안락하지 않을 듯 한 호텔방 7 file title: 흑우FactCore 2021.10.18 1013
57553 퍼온글 제목이 반전인 요리 17 file 고자되기 2021.10.18 820
57552 잡담 저번에 줏어온 노트북 수리. 9 file 노코나 2021.10.18 925
57551 잡담 월간 QCY 근황.jpg 5 file 제발청소하자 2021.10.18 1188
57550 퍼온글 이종간 소개팅 어플.manhwa 4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10.18 976
57549 퍼온글 XBOX 냉장고의 또 다른 기능.gif 10 file title: 오타쿠라데온HD6950 2021.10.18 1141
57548 퍼온글 라멘쿠마 3 타미타키 2021.10.18 641
57547 퍼온글 행복이란 3 타미타키 2021.10.18 482
57546 장터 i5 3570 + h67 팝니다.(함정 있음) 11 스타만돌아가는똥컴임 2021.10.17 685
57545 잡담 엊그제 독감 백신을 맞았습니다. 2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10.17 555
57544 잡담 항히스타민제 먹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11 타미타키 2021.10.17 925
57543 퍼온글 일본의 새로나온 2000원 도시락 47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10.17 1979
57542 잡담 기우제 참가 11 file title: 흑우슈베아츠 2021.10.17 579
57541 잡담 요즘 1680v2 매물이 종종 보이네요 11 반다크홈 2021.10.17 908
57540 잡담 날씨가 추워서 좋은점 7 file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2021.10.17 838
57539 잡담 금주는 비가 내릴껍니다. 22 file 용산급행 2021.10.17 729
57538 퍼온글 무설탕 음료와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14 file RuBisCO 2021.10.17 1075
57537 잡담 블루아카이브 사전등록중입니다 7 file Loliconite 2021.10.17 844
57536 방구차 여자음식 빙고! 14 file 미사토 2021.10.17 1759
57535 잡담 오늘 날씨 살벌하네요 5 title: 흑우슈베아츠 2021.10.17 328
57534 잡담 SIG MCX 수정탄 전동건입니다. 4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10.17 17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1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 2764 Next
/ 2764

최근 코멘트 30개

MSI 코리아
더함
AMD
한미마이크로닉스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