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음원으로 있는 좀 듣기 싫은 노래 들으면서 하다가 매뉴얼 봤더니 곡을 바꿀 수 있어서 애니송이랑 클래식 넣어놨더니 정답률이 올라가네요.
기본곡은 듣기가 그냥 그런데다가 뭐가뭔지 몰라서 계속 레벨 4였는데
익숙한 애니송은 정답률 그럭저럭 유지하면서 레벨 6까지 바로 올라가고
지금 클래식도 하고 있는데 클래식은 더 쉽네요. 보컬 깔리면 악기소리가 묻히는데 오케스트라의 경우악기별 음역대를 알면 그 악기가 잘 들리는 걸 찍으면 되니까요.
그래서 정리하는 팁입니다.
1. 잘 모르겠는 기본 곡 말고 익숙한 노래 고르면 더 쉽습니다. 한 10년씩 들은 거요. 이건 좀 꼼수.
2. 듣기 전에 각 주파수별 구형파나 싸인파를 듣고 외우시면 더욱 쉬워집니다. 어느 주파수가 어떻게 귀를 자극하는지 외워두세요. 이건 정석.
(추천: 30Hz, 100Hz, 200Hz, 300Hz, 500Hz, 700Hz, 1kHz, 2kHz, 3kHz, 5kHz, 7kHz, 10kHz, 12kHz)
3. 클래식 하실 분들은 독주보다 오케스트라 편성이 구별하기 쉽습니다. 만약에 바이올린 독주 하는데 30Hz 높였다 그러면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피아노 반주가 적절하면 그나마 나아요.
4. 만약 클래식을 하는데 옛날 레코드 음원을 갖다 넣어놓으면 기본으로 깔리는 노이즈때문에 또 구분하기가 용이해지네요. 기계식녹음은 주파수대역이 거시기하므로 40년대-50년대 전기녹음음반이 잘 먹네요. 마침 12-15kHz까지 녹음이 가능하던 시절이구요.
아무래도 대편성 자주 듣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스펙트럼이 워낙 넓은 장르니까요.
전 애니송으로 해보니 오히려 어려워서 뉴에이지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