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하다가 옆에 칼을 둔줄 모르고 스왁하며 손가락을 베어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앗 따끔! 했는데 싱크대에 떨어지는 핏방울을 보고 상처의 크기와 깊이가 좀 크다는걸 알았습니다
우선 옆에둔 휴지로 빠르게 피를 닦아내고 '남을 위해 쓸일이 있겠지' 하고 사둔 휴대용 응급처치키트를 꺼냈습니다
구성물은 멸균거즈, 과산화수소수,연고,반창고 등등
긴급히 드레싱을 할수있는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빠르게 꺼내어 사열을 했는데....
??? : 드레싱 순서가 어떻게 되더라?(이미 출혈은 진행중)
다시 흐르는 피를 휴지로 닦아내고 지혈 Vs 소독 누가 먼저냐 머릿속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구글링도 해봤지만 출혈의 정도에 따라 판단하라네요
결론은 피가 철철 흐르는데 그위에 소독약을 부을수는 없겠지 하며 지혈을 선택하고 압박을 했습니다
강하게 누르니 출혈은 멈춥니다 소독약을 부어주고 닦아낸후 연고를 바르고 밴드로 봉합을 마쳐줍니다
근데 설거지를 다시 해야 하는데 귀찮아졌습니다
역시 아프면 손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