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 를 치실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모토로라 드로이드 2,3은 모토로라에서 만든 쿼티폰 시리즈입니다. 버라이즌 모델은 드로이드, 글로벌 모델은 마일스톤이라고 하는 라인이죠.
마일스톤1은 국내에서도 출시했습니다. 모토쿼티라는 이름으로요.
예에에전에 지나가면서 통신사 벽에 붙은 전단지에서 보셨을수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흔한 구형 쿼티폰1로 보일수도 있지만, 마일스톤1은 미국에서 대박을 치면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초기에 늘려준 일등공신중 하나입니다.
국내는 당시에 워낙 통신사가 삽질을 많이하면서 출시가 엄청 늦어졌습니다. 미국시장에선 2009년 11월에 출시했는데, 한국에선 10년 7월에 출시(...) 그래봣자 당시엔 모토로라도 버스폰 신세라 얘도 묻혀버렸죠.
당연히 국내에선 2,3가 출시되지도 않았고요.
3로 오면서 아이솔레이션 5열 키패드로 바뀌고, 키감에서 좀더 나은 평을 받았으나... 그후로 마일스톤 라인업은 끊기게 됩니다. 대화면이 유행을 타면서 쿼티폰 자체의 수요가 끊겨버렸거든요.
국내에서도 옵티머스Q가 나름 호평이었지만 옵Q2는 너무 개판으로 나와서 바로 라인업이 끊기고...
그러다 마침 2 글로벌 모델( 버라이즌이라지만 모델명이 글로벌모델...)과 3 버라이즌판(이건 언락하면 국내에서도 사용가능)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모토로라 하면 드로이드 맥스나 터보, 레이저등의 정말 모토로라 틱한 기종들이 훨씬 많은데, 거긴 제가 깊게 파보질 않아서 좀 조심스럽네요. 드로이드 시리즈가 버라이즌모델이라 대부분 국내에서 실사도 안될거란 말이죠.
드로이드 터보의 볼라스틱 나일론 색상...? 소재...?
모토로라는 특히 이렇게 뒷면을 되게 미국틱한 느낌으로 강렬하게 만들었는데, 카본이나 패브릭 등도 썼었다는거... 나중에 모토G같은 경우는 아예 주문제작으로 나무같은것도 됬었죠.
이베이에서 구매한 맥북 스피커는 씽크패드 이식용입니다. 구형을 산 이유는 저 당시만 해도 아직 바디 위쪽으로 트위터가 없었던 모델에다가, 커넥터가 전통적인 소켓방식이라 이식이 더 편할거라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요즘껀 커넥터가 없는 방식이더라고요,)
씽패의 스피커 여유공간이 좀 있는거 같아서 혹시 모르니까 15인치, 13인치 모델 스피커를 둘다 구메헸습니다. 15인치 모델은 스피커가 한쪽당 두개더라고요. 아마도 트위터겠죠. 하우징은 3D 프린터로 뽑아서 이식할 예정...
그리고 마지막 HTC One m8 하만카돈 에디션입니다.
말 그대로 하만카돈 한정판입니다.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서만 발매되서 좀 희귀한 모델입니다. 당장 중국엔 아예 하우징조차 없고 이베이에만 서너개 정도...
2014년에 출시했음에도 flac을 지원하는 전용 dac과 하만카톤의 전용 음장이 들어갔습니다. 이어폰도 당시에 120달러쯤 하는 이어폰이 기본이었고, 스피커도 보시듯이 전면 서라운드라 원래도 훌륭했던 스피커가 더 좋다고...는 하는데 써봤어야 알죠.
기본 디자인 자체도 굉장히 미려하게 나왔었는데, 하필 국내에선 One 시리즈가 나오기 직전에 철수를 해서 땅을 치고 울었던 기억이...
htc one m7부터가 아이폰5s가 나오기 이전의 모델이라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이쁘게 나왔죠.
이 레드 색상을 직접 썼었습니다. 심지어 풀 알루미늄이라 빛깔이 장난 아니었죠. 여름엔 진짜 눈으로 보기도 어려울 정도의 눈부시고 강렬한 레드였습니다.
색상도 다양....
그리고 이게 m8. 좀더 둥글둥글하죠. 이 모델만큼 골드가 어울리는 모델을 본적 없는거 같아요.
골드 ㅗㅜㅑ...
아무튼... 그래서 한정판도 샀어요. (골드는 따로 오는중...인데 우한크리로 알리에서 시킨건 싹다 멈췄네요. 써글...)
뭐야 내 부품 보내줘요...
사실 맥북 부품도 알리에서 시킨건데 ems로 시켰건만 거의 한달째 배송시작도 안하고 있습니다...
싹다 취소해야지...
그리고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이 떙기네요. 실버모델은 뒷면이 거의 크롬급의 반사율을 보여준다는데, 알리에서 미개봉이 15정도 합니다. 4K 디스플레이와 스냅810을 느낄 기회겠네요.
디자인은 차라리 이떄가 훨씬 나은듯... 그동안 대체 무슨일이...